■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새롭게 단장하여 직접 만지고 그리며 창의력을 높이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대전어린이회관. 아이들이 직업체험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공간이 되었는데요. 이곳을 임승수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임승수 시민기자 / 프리랜서
어린이들이 화재진압 복장으로 가상의 불이 난 곳에 물대포를 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내에 있는 대전어린이회관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험의 숲. 빛의 숲. 운동의 숲. 미래의 숲에서 협동과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었습니다.
물대포로 가상의 불이난 곳에 직접 물을 뿌려보며 소방관 아저씨들이 어떻게 힘든지 체험을 하였는데 불이 잘 꺼져서 신이 났다고 하였고 어른이 되면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 김이루다 / 대전리라어린이집
진짜 불난 것 같아요, (불이나면)119에 전화해야 되요.
▶ 전다은 / 대전리라어린이집
재미있었어요, 어른이 되면 소방관이 될 거예요.
특히 어린이들이 질서 있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 학생은 어린이들이 소방체험을 잘 하고 화재 예방방법도 알려 줄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하였습니다.
▶ 서문정 / 대전반석고등학교
대전어린이회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어린아이들이 소방체험을 하도록 도움을 주어서 저도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 이선의 / 대전반석고등학교
불이 났을 때 위급함에 대처하는 방법을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미리예방 하는 것을 알려줄 수 있어서 더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놀이감을 서로 공유하면서 배려와 양보를 배우는 모험의 숲과, 그린 그림을 스캔하여 숲을 이루고 만지면 움직이기도 하는 빛의 숲,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운동의 숲과, 미래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미래의 숲이 있으며, 하루 3회 2시간씩 운영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 전다온 / 대전어린이회관
한 회 차당 두 시간씩 3회 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놀이 감을 서로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서 배려와 양보를 배울 수 있는 체험 공간일 것 같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배우의 옷을 입고 체험을 하며 방송인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DJBC방송국 코너에서는 아이언맨 옷을 입어보고 멀리 날아 보고싶다고 하였습니다.
▶ 서정우 / 대전해밀어린이집
멀리 날아가고 싶었어요.
물고기를 그려서 빛의 숲에서 움직이게 해보고 모험의 숲에서 탈출체험도 해볼 수 있었다고 말하였습니다.
▶ 송오엔 / 세종시 신흥푸르지오어린이집
물고기 그림을 그려서 가상물고기를 잡아보았고, (모험의 숲에서)감옥탈출도 해보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특별한 프로그램인 가족 상담실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으며, 양육과 아이의 심리적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는 곳으로 평일과 주말상담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 정미숙 / 대전어린이회관 상담센터
대전어린이회관에 가족상담실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동행을 하여 양육의 어려운 점이나 아이가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이 있을 때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대전어린이회관에서 새로운 기술인 VR과 AR로 접목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 이충선 관장 / 대전어린이회관
대전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어린이들이 와서 즐기고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님들도 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의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대전어린이회관은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창의력을 키워갈 수 있으며, 미래 사회의 건강한 주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민기자 임승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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