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광역시에는 5개구 모두 치매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개인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개설하여 치매를 관리하고 진단하고 있다고합니다. 그 중 동구 치매안심센터의 홍도동 검진 현장을 문정호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전 홍도동 행정복지센터
대전 동구 치매 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치매검진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4월 처음으로 정식 개소한 후 대전시 5개구 모두 개소해서 치매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동구는 대전에서 두 번째로 노인 인구가 많은 구이기 때문에 치매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주민등록이 동구로 되어 있는 만 60세 이상 노인이라면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무료로 치매검진을 할 수 있습니다.
검진은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되며, 결과에 따라 연 1회 검진,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치매 진단을 받으면 병원에서 치매약을 처방받아 치료를 받도록 연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센터에서 쉼터프로그램, 저소득 치매치료비지원, 기저귀나 물티슈 같은 조호물품 제공, 배회가능인식표, 지문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김소윤 / 대전시 동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은 치매가 있는 사람이 검진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검진을 거부하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조기검진은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 것에 목적이 있지만 건강한 어르신들에게는 뇌 건강을 체크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센터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검진에 참여하도록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등으로 찾아가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센터에서는 2018년에는 동구 노인 중 6,000명 정도가 치매조기검진을 하였고, 올해엔 75세에 진입하는 1944년생, 75세 이상 동거어르신들을 집중적으로 검진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홍보를 위해 4월에 치매극복걷기대회도 계획하고 있으며 원하는 단체에 찾아가 치매에 대해 알려주는 예방교육도 진행 중입니다.
치매를 진단 받은 사람만을 위한 센터가 아닌 지역 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치매 안심센터. 앞으로 안심센터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 할 때입니다.
시민기자 문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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