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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 김화영의 이슈앤이슈] 대전지역 배달시장의 명과 암

기자김승주

등록일시2019-03-14 18:32:09

조회수4,916

문화/건강/과학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들이 배달전문점으로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또 배달 앱이 활성화되면서 여러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 김화영의 이슈앤이슈에서는 대전지역의 배달시장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김승주 기잡니다.

 

<기자>

경영악화와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줄이기 위해 일반 홀 매장을 배달전문점으로 변경하는 업주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으로 배달 앱을 통한 편리한 주문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세상에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 바뀐 거예요. 세상의 흐름이 바뀐 거예요. 지금은 사람이 어디로 다니냐... 핸드폰, 내 손안의 세상으로 다니는 거예요. 그래서 SNS의 발달, 핸드폰의 발달로 사람들이 여기서 뭘 보고 여기서 뭘 사고 이런 세상이 이제 되다 보니까 특히 몇 년 전부터 5백억, 5천억 하던 규모가 벌써 5조까지 배달 앱시장이 형성이 됐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외식업체들의 인건비를 줄이려고 하는 생각, 그 다음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이렇게 얘기를 하고는 있어요. 그런데 어쨌든 저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배달시장이 커지게 된 것은 빨리 빨리, 편하게... 이런 생각, 그런 풍조... 이런 것 때문에 배달시장이 굉장히 커지지 않았나...


점주들에게는 배달 앱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이에 따른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외식업계의 배달비 유료화 확산과 최소 주문금액 인상이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중간에 배달앱, 배달업체 이 두군데가 또 생긴 거예요. 그러면 이 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하는 것 아니잖아요. 다 본인들의 이득을 추구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마진이 붙는 거예요. 그럼 치킨 한 마리 15,000원짜리에 2~3,000원의 마진이 또 생기는 거예요. 처음에 이 앱이 기업이니까 진입 할때는 무료로 서비스로 이렇게 했어요. 그런데 어느 정도 시장이 되면 업주들에게는 독배가 되는 거죠. 시장이 거길 통하지 않으면 치킨을 못 팔고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데 그땐 가혹하게 나오니까...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지난해 치킨 값 인상이 됐고, 피자도 일정 부분 인상이 됐다가 배달 어플리케이션 이용료가 또 배달비를 현재 받는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이 시장에 사실은 시장 규모가 커지는 거라고 봐야 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건데... 배달료를 따로 받는 것은 본 시장규모가 줄어들고, 대신에 요 시장이 따로 생긴 거라고 봐야 되는 거죠.


뿐만 아니라 배달앱의 광고비와 수수료 등의 문제를 비롯해 배달앱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제도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 김화영 기자 / 대전 CBS 보도제작국
배달 앱시장 내에서 독과점을 막기 위한 방안이라던가 아니면 업체들의 위생 상태나 앱을 통한 주문과정에서의 오류 문제, 아니면 일회용품 과다사용, 이런 부분들에 대한 어떤 규제나 보완책 마련도 필요할 것 같아요.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이 배달앱 업체가 중개를 해주는 업체이지 실제 음식점의 식품의 질을 보증해주는 업체는 아니라는 거예요. 그냥 연결해 주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앱을 통해서 음식을 시키면 그 음식에 대한 보장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좀 정부에서도 아마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는 하는데 사실은 이 부분 배달앱 업체가 가맹업주들의 어떤 음식의 질, 이런 것들을 보증해주는 장치도 필요하고...


지역의 이슈와 정책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거침없는 토크를 선보이는 ‘김화영의 이슈앤이슈’

‘대전지역 배달시장의 명과 암’을 주제로 문제점과 대안을 고민하는 이번 이야기는 CMB 채널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승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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