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시티즌이 서울이랜드와의 홈 개막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많은 기회에도 골로 연결 시키지 못하며 결정력부족이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전 2연승을 달리던 대전시티즌이 홈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대저은 최근 상승세를 몰아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부쳤습니다.
전반 10분 윤용호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산자르가 상대의 진영으로 돌파하며 슈팅했지만 골대를 빗겨갔습니다.
이어 안상현의 중거리 패스를 박인혁이 받아, 산자르에게 전달됐지만
또 다시 골대를 외면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랜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11분, 대전 수비 뒤로 빠진 공을 김민균 잡으며 골키퍼와 1대 1상황이 만들어졌고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박주원이 막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치열한 공방전은 후반전에도 이어졌습니다.
후반 36분 신학영이 왼쪽 측면을 치고 들어가다 상대 수비수에 밀려 넘어지며 반칙을 얻어냈습니다.
주심은 PK를 선언했으나, VAR 판독 결과 프리킥으로 번복됐습니다.
산자르가 프리킥 찬스에서 날카롭게 감았지만 골망을 흔들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대전은 후반 종료까지 서울의 골문을 열기 위해 지속적인 압박을 시도했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키쭈에 이어 박인혁 선수까지 줄줄이 부상으로
공격수를 잃은 대전은 고심에 빠지게 됐습니다.
▶고종수 감독 / 대전시티즌
키쭈선수가 저희 팀에서 큰 역할을 해줬는데 부상 중이라 빠져있는데, 키쭈선수가 많이 생각나는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박인혁 선수가 부상을 당할지 생각을 못하고 제가 엔트리 구성을 한 부분에서는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대전은 3라운드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광주와 함께 공동 선두자리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대전시티즌이 개막 2연승을 거두고 대전에서 홈경기를 펼쳤습니다. 금년도에 꼭 1부 리그 승격을 이루길 기원합니다.
▶김종천 의장 / 대전시의회
축구를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축구팬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전시티즌이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인데요. 올해 꼭 1부 리그 승격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전시티즌 파이팅
▶설동호 / 대전광역시교육감
우리 대전교육 가족 모두는 대전시민과 함께 대전시티즌을 응원합니다. 대전시티즌 파이팅
▶조승래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구갑)
대전 시민 여러분 대전시티즌과 함께 올 한 해 승리의 한 해로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 결과로 1부 리그 승격으로 귀결 될 것입니다. 대전시민 여러분 함께 응원합시다. 파이팅
홈 개막전에 맞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으며
대전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정성민 / 대전시 동구 가양동
올 시즌은 대전시티즌 부상 없이 한 해 마무리하고 올 시즌에는 승격해서 내년에는 1부 리그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시티즌 파이팅
▶이동학 /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이번 대전시티즌 홈 개막전 처음으로 관람 왔는데 선수들이 모두 다 힘을 내서 이번 시즌에 꼭 승격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김형식 영상취재 임재백)
시즌 초반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린 대전시티즌
선수들의 잇단 부상 악재에 고종수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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