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봄 하면 떠오르는 과일은 역시 딸기죠. 충남 논산시에서 상큼한 딸기의 향연에 빠져볼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임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빨갛게 익은 탐스러운 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딸기를 한 주먹 움켜쥔 아이들은 저마다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상큼한 딸기의 향기에 빠져듭니다.
▶ 오민서 / 공주 ‘ㅌ’ 어린이집
딸기 맛있고 기분이 좋아요.
▶ 조현우 / 공주 ‘ㅌ’ 어린이집
딸기가 아름답고, 빨간 보석같아요.
축제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 오감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딸기를 이용해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부스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 임유준 / 대전 대덕구 송촌동
여자친구랑 같이 딸기축제가 있다길래 왔는데, 재밌는 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즐거운 시간 될 것 같습니다.
▶ 김민지 / 대전 서구 둔산동
날씨는 우중충하긴 한데, 그래도 체험거리도 많고 먹을 것도 많아서 아주 즐겁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 가완 / 충북 청주시 오창읍
딸기축제한다고 해서 청주에서 기차 타고 왔는데,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괜찮은 것 같아요. 딸기축제 많이들 오셔서 즐기고 가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전국 딸기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논산 딸기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 동남아에 이어 미국에도 수출을 시작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논산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논산 딸기축제는 매년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 황명선 / 충남 논산시장
논산천 둔치에서 딸기축제가 열립니다. 이제 봄입니다. 봄에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논산으로 오셔서 딸기의 다양한 맛과 체험, 그리고 요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미스터 션샤인(촬영지)까지 즐기고, 탑정호에서 힐링하시면서 추억과 좋은 시간을 좋은 시간을 나누고 가시길 바랍니다.
(영상취재 : 김형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된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24일까지 논산천 둔치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 임성준 기자 / CMB
포근한 봄기운과 새콤달콤한 딸기향이 어우러진 2019년 논산 딸기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CMB뉴스 임성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