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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온소식] 통합교육·개별화교육으로 내실 있는 특수교육

기자세종시교육청

등록일시2019-03-20 18:41:24

조회수5,032

교육/경제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내실 있는 특수교육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특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돼야하는데요. 세종에서는 통합교육과 개별화교육을 통해 특수교육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세나 학부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세나 학부모기자 / 세종교육온소식

여러분 안녕하세요! 생생한 교육 현장 이야기를 가득 담아 전해드리는

세종교육온소식 학부모기자 이세나입니다.

 

오늘은 제가 세종특수교육의 통합교육과 개별화교육지원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나왔는데요. 장애학생들은 무조건 특수학교에만 다녀야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장애의 정도 그리고 학부모 선택에 따라 장애가 있어도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다닐 수 있다고 하는데요. 통합교육은 무엇인지, 개별화교육은 무엇인지 제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기자>

 

특수교육이 보다 내실 있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대상 학생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 각 학교에서는 매 학기마다 보호자와 특수교육 선생님 등 실무자가 함께하는 개별화교육지원팀을 구성합니다.

 

남보라미 선생님 / 늘봄초등학교

통합교육이란 특수교육 대상자가 일반 학교에서 장애 유형·장애 정도에 따라 차별을 받지 않고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개별화교육계획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대상자에게 교육 목표, 그리고 특별한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영역의 현재 학습 수행 수준, 교육 방법, 교육 내용, 평가 계획 및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의 내용과 방법 등이 포함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특수교육법 법률 규정에 따라 지원팀이 꾸려지면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것처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현재 상황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과 보호자, 그리고 실무 담당자 간의 적극적인 소통입니다.

 

그렇게 지원팀이 함께하는 협의회를 통해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개별화교육계획이 마련되고 한 학기 동안 교육이 이뤄지는데요.

 

자녀의 교육 계획을 위해 협의회에 직접 참여한 학부모님의 이야기도 직접 들어볼까요.

 

(개별화교육 협의회 참여 후 느낀 점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어요?)

 

조지영 학부모 / 도담동

개별화교육 협의회가 가진 가장 좋은 점은 제가 봤을 때 아이의 모습을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제가 보는 모습하고 학교에서 보는 모습이 분명히 다른데 그런 것들을 같이 협의하면서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을 어떻게 하면 접근할 수 있는가를 알아갈 수 있는, 교육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수교육 그리고 개별화교육지원팀에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을까요?)

 

조지영 학부모 / 도담동

다른 것보다도 저는 저희 아이를 봐주시는 특수교육 선생님들께 가장 감사드리거든요. 상당히 힘든 일을 하고 계세요. 잘 아시겠지만... 그런데도 항상 웃고 계시고 아이한테 사랑으로 대해주시고 하시는 것들에, 부모 이상의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실 때가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기 때문에 그 점에 가장 감사드립니다.

 

개별화교육지원팀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인데요.

 

편견과 차별 없이 학생들 누구나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는 것도 꼭 기억해 주시면 어떨까요.

 

이세나 / 학부모기자

지금까지 통합교육과 개별화교육지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최종목표인 자아실현을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세종특수교육의 앞날이 밝을 것만 같습니다. 시청하시는 여러분들도 오늘 이 소식을 통해 많은 정보 얻으셨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학부모기자 이세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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