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자치구들간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던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부지가 한밭종합운동장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시는 앞으로 2025년에는 시민들이 새로운 야구장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건설계획을 추진 해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자 입니다.
<기자>
▶ 현장싱크
대전의 새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드림 파크 건립부지는 한밭종합운동장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대전의 새 야구장 건립 부지가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야구장을 수용하기에 적정한 면적과 2025년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 등
한밭종합운동장은 입지환경이나 사업실현성, 경제성 부분에서도 전문용역사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허태정 시장은 새 야구장 부지 선정에 있어 원도심 활성화와 대전시의 균형발전을 강조했습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야구장 건립은 기본적으로는 야구팬들의 성원에 부합하는 것이지만 보다 더 높은 단계에서는 대전시의 원도심 경제, 그리고 균형 발전을 잘 이뤄 내는 방법 등 연계된 사업을 만들어 가는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1964년도에 개장한 이래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야구장으로 꼽히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총 공사비 1,360억 원이 투입되는 새 야구장은 2025년 2만 2000석 규모로 개장 될 계획입니다.
대전시는 오는 7월까지 야구장 형태와 규모, 상업시설, 편의시설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설계와 공사에 착수합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앞으로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2025년 개장을 목표로 오는 7월까지 야구장 형태나 규모, 도입 시설 등을 확정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타당성 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2021년 본격적인 설계와 더불어 공사를 착수할 계획입니다.
새 야구장이 신축됨에 따라 이전 할 새로운 부지를 찾아야 하는 한밭종합운동장.
전문가는 아시안게임과의 연계 등 한밭종합운동장을 활용 할 수 있는 후속 조치들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조만형 교수 / 한남대학교 행정학과
기존의 한밭종합운동장을 허물고 새로 건설해야 하는데 그것에 따른 후속조치들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밭종합운동장을 다른 곳에 설치해야 하는데 2030 아시안게임과 연계시키는 등 정책적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영상취재 : 임재백)
노후하고 협소한 야구장에서 벗어나 야구팬은 물론 시민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베이스볼 드림파크’
▶ 김형식 기자 / CMB
대전의 새 야구장 부지가 한밭종합운동장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만큼 탈락한 자치구들과의 갈등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CMB뉴스 김형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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