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시의회가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의회 시정질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9명의 시의원이 대전시 현안 전반에 대해 시정질의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자>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의회의 두 번째 시정질문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시정질의에서는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대전방문의 해 사업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 갑천친수구역 개발 등이 다양하게 논의됐습니다.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연 평균 350만 명에 그치는 방문객을 천만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대전시.
하지만 대전방문의 해가 시작된 지 3개월이 지나고 있는 지금,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는 점에 대해 윤종명의원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 윤종명 / 대전시의원
지난달에는 대전시가 대전방문의 해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열기도 하고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적극적으로 나서는 시민들을 볼 수가 없습니다.
관광트랜드를 반영한 콘텐츠 개발 부재와 관련해 허태정 시장은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또한 5개 자치구와의 협력과 소통 강화를 위해 자치구 협의체를 만드는 등
앞으로 월 1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자치구별 자체 사업도 적극 발굴 한다는 계획입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대전방문의 해 민관협력의 거버넌스이자 컨트롤 타워로써 언론과 학계,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치구와의 협력, 소통 강화를 위해서 자치구의 협의체로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서 매달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월 1회 이상 회의를 통해서 자치구의 자체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경우 예산 지원도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대전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명품공원 개발을 목표로 하는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
오광영 의원은 높은 수익성, 지역건설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근거를 앞세워 공영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 하는데 유리한 점을 앞세워 기존의 민·관 공동시행방식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 오광영 / 대전시의원
대전도시공사가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많습니다. 도시공사가 친수구역 사업을 통해 이익을 내고 그 이익을 서민을 위한 주택사업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허태정 시장은 시민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이미 민·관 공동시행으로 합의한 내용인 만큼 기존의 결정을 고수 할 계획입니다.
다만, 앞으로의 추진과정에서 지역 업체 참여 등 공공성을 최대한 높여 나갈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민관 공동시행은 민간기업의 참여 방식 및 경쟁에 따라 민간개발과 공영개발의 장점을 잘 접목한 사안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추진과정에서 공영개발의 장점인 무주택 서민 배려, 저렴한 분양가, 지역 업체 참여 등을 최대한 반영해서 공공성을 최대한 높이는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취재기자 : 김형식 / 영상취재 : 김형기)
이밖에도 대전형 일자리 모델 발굴과 대전역 주변 개발사업 등 시의원들의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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