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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이진숙 교수,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의 역할에 대해 논하다

기자임성준

등록일시2019-04-01 18:21:20

조회수5,715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 토크프로그램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이번 시간에는 충남대학교 이진숙 교수를 만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대학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도에 임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의 유명 인사들을 만나 차 한잔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CMB토크프로그램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이번 시간에는 충남대학교 이진숙 교수를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의 역할과 대전의 도시경관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은 69%로, OECD국가 중 전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많습니다.

대학개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오히려 교육부의 대학 정책이 각 대학의 자율을 훼손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이진숙 교수는 대학에 자율권을 맡기고 특성에 맞는 학생 선발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진숙 교수 / 충남대학교
정부 주도하에 하는 입시제도가 정답도 없고 많은 문제들을 만들고 있잖아요. 그래서 대학이 책임질 수 있도록 자신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특성에 맞게 만든 발전 방향에 따라서 대학이 학생 선발권을 가지고, 자율성을 가지고 학생을 모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축환경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1월까지 공과대학의 학장을 맡은 이진숙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대학과 기업이 이끌어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교육체계를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염홍철 MC / 전 대전광역시장
저는 대학과 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대학에서는 어떤 준비들을 하고 있나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
▶ 이진숙 교수 / 충남대학교
4차 산업혁명은 융합혁명이잖아요. 4차 산업혁명을 다시 말해서 융합 기술혁명이라고도 얘기하잖아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기존 교육체계로는 그런 융합형 사회에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교육체계를 융합형 교육체계로 바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학 협력형 모델로, 다시 말하면 실전문제 해결형으로, 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하자. 이게 대체적인 융합형과 실전문제 해결형, 이런 식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전지역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동서 양극화와 지역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도시경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발은 필수적이지만 원도심의 개발은 고유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보존한 상태로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진숙 교수 / 충남대학교
대전의 원도심은 사실 대전 역사에 근간이 되고요, 그래서 그 가치는 굉장히 소중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원도심은 신도심의 개발 방법과는 다르게 경관 구성이라든지 도시 계획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도심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이라든지 전통성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거든요. 물론 정비가 되고 개발이 되어야 하지만 도시 특성이 신도심처럼 집약적인 고층건물을 세운 다든지 그런 방법이 아니라 원도심의 지금의 맥락과 가치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취재기자 : 임성준)

대학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대화와 함께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대학의 역할과 지역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눠본 이번 이야기는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에서 더 자세히 만나실 수 있습니다.

CMB뉴스 임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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