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추사 김정희의 추사체를 연구하고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추사연묵회가 제44회 회원전을 열었습니다.
<기사>
오는 12일까지 대전 예술가의 집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141명의 회원들이 1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44회 회원전은 3.1독립선언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제작한 독립선언서가 전시됐으며, 독립선언서 낭독 등의 기념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한국추사연묵회는 지난 1975년 추사체를 연구하고 보급하기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단됐으며, 해마다 회원전을 열고 중국과 일본과 교류전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최영환 회장 / 한국추사연묵회
한국추사연묵회는 1975년도에 연파 최정수 선생이 창립해서 연파 선생의 문하생들이 하는 전시로 매년 정기 회원전을 갖고 있고 우리의 고유한 서체인 추사체를 한자문화와 서예의 본거지인 중국에도 우리 서체를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여 많이 활동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독립선언의 뜻을 더 기리는 행사로써 이번 회원전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