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대전시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대전의 한 병원에서 열렸는데요. 입원해 있는 환자들과 가족, 병원 직원들을 위한 무료 음악회로 진행돼 기쁨과 재미를 선물해 줬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박상현 시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음악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충남대학교병원이 주관하여 음악회 참석이 어려운 입원해 있는 환자들과 가족, 그리고 병원 직원들을 위한 무료 음악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류명우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멘델스존의 현악교향곡 제10번 나단조, 비발디의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 RV580,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15번 사장조, 작품124 등을 24명의 연주자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해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올해 1월 수요브런치 콘서트를 시작으로 2월에 6회, 3월에 2회를 포함하여 2019년 한해동안 모두 9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하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무료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CMB 박상현 시민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