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난 주말동안 2019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온천愛 빠지고, 유성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유성온천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도에 홍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장소 2단> 대전 유성구 온천로 / 2019 유성온천문화축제
따뜻한 온천수에서 발장구를 치는 아이들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족욕 체험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남녀노소 모두가 온천수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김지윤 / 대전시 유성구 죽동
“엄마랑 아빠랑 동생이랑 온천물에 발을 담그니까 따뜻해서 기분이 좋아요.”
▶노경희 / 대전시 대덕구 법동
“집에 있다가 날도 덥고 유성온천에 축제한다고 해서 나왔는데 먹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청주 국밥도 먹고 온천물에 발도 담그고 참 좋아요.”
지난 주말동안 열린 2019 유성온천문화축제.
유성온천을 즐기기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대전을 찾았습니다.
특히 유성 온천로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젊은 층을 위한 온천수샤워 DJ파티, 온천수 워터파크 등
온천수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 홍민혜 기자 / CMB
온몸으로 온천을 즐기는 시간, 바로 이 온천수 물총대첩인데요.
해마다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이 순간을 놓칠세라 연신 물총을 쏘아보고,
어른들도 신나는 노래와 함께 스트레스를 풀어봅니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온천수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오감이 만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예진 / 대전시 서구 도안동
“물총을 쏘며 놀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김서하 / 대전시 유성구 원신흥동
“오늘 가족들이랑 엄마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물총놀이하고 밥도 먹었어요.”
▶씽크자막
“지금 여기 와서 재밌고 작년에 없던 거품 놀이가 있어서 아이들이랑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피부병과 관절염,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성온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즐거움 뿐 아니라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원화숙 / 대전시 유성구 죽동
“점심 먹고 축제 현장에 나왔는데 의외로 사람도 많고 볼거리가 많네요. 그리고 지금 온천수 발 담그는 것은 유성에 이사 온 지 2년 됐어요. 보통 잠을 잘 못 잤는데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나서는 잠이 잘 오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발 담그러 여기 오고 있어요.”
(영상취재 김형기)
2년 연속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유성온천문화축제.
새로운 프로그램과 기존 프로그램을 보강해 한층 더 발돋움하며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정용래 / 대전 유성구청장
“올해 온천문화축제에 정말 많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특히 올해는 날씨도 3일 동안 좋았고 이팝꽃도 아주 만개해서 주민들이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올해 온천문화축제를 토대로 내년에 더 잘 준비하겠습니다. 특히 가을에 국화 전시회를 유림공원과 함께 이곳 온천로에서도 펼칠 예정입니다. 그때도 많이 놀러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천년의 역사를 가진 대전 유성온천.
▶홍민혜 기자 / CMB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유성온천문화축제. 이제는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홍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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