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올해로 6번째로 개최되는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이에 관련된 설명회가 진행됐는데요.
그 현장을 김광인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김광인 시민기자 / 프리랜서
방송국 공개홀에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각자 팀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도 남겨봅니다.
올해로 6번째 개최된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가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지난 11일에는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 설명회가 진행됐습니다.
▶ 홍미애 센터장 /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여러분이 좋아하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뉴스라는 주제를 가지고 찾아서, 만들어서 이렇게 하다보면 저희가 특별히 교육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출발했어요.
올해는 총 87개팀, 691명이 참가했고 대전과 충청은 물론
경기도 소재의 팀도 있어 날로 커지는 대회의 규모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생각했던 뉴스를
직접 만들어 볼 생각에 벌써부터 각오가 남다릅니다.
▶ 이유림 / 대전관저고등학교
뉴스라고 하면 사실 굉장히 딱딱한 분위기도 나고 하는데 저는 뉴스가 전 국민이 편안하게 봐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편안하면서도 그렇다고 진지하지 않은 뉴스도 아니면서 정보도 전달할 수 있는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뉴스를 만들고자 합니다.
▶ 박서은 / 대전노은중학교
청소년뉴스경진대회다보니까 청소년에 관한 이슈가 되는 주제들을 파악을 해서 그런 주제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청소년에게 와 닿고 청소년에게 메시지를 주는 그런 완벽한 뉴스를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 조민아 / 대전문정중학교
저희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추억도 많이 쌓고 또 (서로)분열도 있겠지만 그것을 통해서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최선을 다해서 대회에 임하고 싶습니다.
올해 설명회에서는 한 방송사
저널리즘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정준희 교수가
참가자들과 직접 만나 어렵게만 느껴졌던
저널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갔습니다.
▶ 현장싱크
중요한 문제가 뭐냐면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사실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되는데, 기존의 방송사가 그러지 못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왜냐면 그 가짜뉴스를 믿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특강을 마친 정준희 교수는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정보의 가치를 잘 판단하고 사실이 가지고 있는 힘을 바탕으로
좋은 뉴스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정준희 교수 /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뉴스라고 하는 것은 출발점이 과연 이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정보인가, 이 부분에 대한 자기 자신의 책임 있는 판단이 상당히 중요하고요. 그리고 이것을 많은 사람한테 알리기 위해서 정보가 가지고 있는 사실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이런 식의 주변적인 어떤 수단으로가 아니라 자신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그 정보 자체의 힘으로 좋은 뉴스를 만드는 데 최대한의 노력을 다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잘못된 유혹에 빠지지 말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청소년의 시선으로 보는 학교, 사회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
앞으로 두 번의 예선과 대망의 본선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고,
본선은 오는 8월 22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SNS를 통해
전 과정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시민기자 김광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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