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학교 통폐합 기조에 맞물려 오는 2020년까지 대전에서만 8곳의 초등학교가 통폐합 대상에 오를 전망입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통폐합 학생수 기준에 따라 현재 5곳의 학교가 통폐합 대상학교로 분류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는 통폐합 대상 학교가 3곳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시교육청의 통폐합 기준은 농촌지역 60명 이하, 도시지역 200명 이하로 세천초, 장동초, 길헌분교, 봉암초, 대신초가 통폐합 대상지로 분류됐습니다.
한편, 정부가 최근 열린 '2015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교부금 배분기준에서 학생수 비중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추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