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제3기 세종나눔학생봉사단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양소윤 학생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모이 이곳은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 발대식 현장입니다.
올해 3기를 맞이한 봉사단 단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건데요.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은 8개 교육복지선도학교가 연합해 구성됐고,
올해는 110명의 학생이 활동할 거라고 합니다.
이날 발대식은 봉사단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배지 패용식, 자원봉사 소양교육,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는데요.
학생들의 각오도 직접 들어 볼까요.
▶ 이은지 /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참여했는데 점점 봉사활동을 하면서 뿌듯하고, 오히려 제가 또 많이 배우는 것 같아서 계속해서 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봉사 열심히 하고 사람들을 돕는 마음으로 할 것입니다.
▶ 정예원 / 부강중학교
저희 학교 봉사단에 참가한 이유가, 다른 학생들을 도와주면서 보람을 느꼈고 이 활동을 하면서 더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하게 되었습니다. 단체를 위해서 내가 좀 더 희생해서 모두가 힘든 일을 많이 하지 않고 같이 행복할 수 있는 그런 마음으로 봉사하고 싶습니다.
발대식 행사장 밖에 마련된 나무에는
봉사단원 학생들의 이야기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눔’을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적어 매달아 둔 건데요.
봉사단 활동을 앞둔 학생들의 의지가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김주연 / 도담중학교
일단은 봉사를 하면서 다른 분들에게 보람을 주고 싶고, 제가 보람을 받으면서 마음을 성장시키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저희 어깨동무 봉사단은 미용 분야를 배우고 있는데요. 어르신들에게 미용도 가르쳐 드리고 네일 아트도 해 드리고 꾸며 드리면서 아름다운 봉사 계획을 이뤄나갈 예정입니다.
마음을 성장시킨다는 것!
저를 비롯해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은
앞으로 교내 활동 뿐 아니라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거라고 합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봉사단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몸에 익히고, 함께할 때 훨씬 더 빛나는 공동체 의식을 배워갈 수 있기를 바랄게요!
제3기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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