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들의 특색있는 작품과 작품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가 대전 문학관에서 기획 전시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20년에서 길게는 40여년 창작 활동을 이어온 중견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곳을 윤영순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2019년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중견 작가전 이번 전시는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 작가들의 작품과 작품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중견 작가는 20년에서 길게는 40여년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입니다. 전시를 통해 표현하는 작품의 특색이 있었습니다.
▶ 최인석 / 문화관광해설사
대전 문학관은 2012년에 개관하였습니다. 대전 문학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야외전시실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은 3개월마다 한 번씩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작품전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전의 중견 작가. 중견 작가라고 하면 20년에서 40년 정도 작품을 활동하는 작가들을 말합니다. 이런 분들의 작품을 프리즘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프리즘이라고 할 것 같으면 한 방향으로 빛이 들어 올 때 각양각색의 색깔로 나타납니다. 문학작품이라는 것은 개개인의 특성을 나타내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대상이나 소재나 시상이나 이런 것들이 프리즘을 통해서 각각의 특성을 나타내듯이 작품의 모습을 어떻게 드러내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회입니다. 시민들께서 많이 오셔가지고 이런 특별한 기회에 우리 대전의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어떤 대상의 소제. 시상이나 이런 것들이 프리즘을 통해서 각자의 특성을 나타내듯이 간결한 언어 표현이 특징인 강신용시인의작품과. 김명아시인의 생명과 교감하는 모습.
김명원시인의 존재에 대한 연민과. 박 순길 시인의 감동으로 이끌어내는 힘. 시인의 평범한 이야기 속의 삶의 본질을 찾고 있으며. 송영숙시인의 삶에 대한 치열한 자세.
전민 시인의 날카로운 시선의 현실 문제와. 온유한 정서를 바탕으로 한 작품과. 정진석 시인의 풍부한 자연물과 함께한 다정다감함. 이건영 시조 시인의 절제된 언어와 함축된 표현과. 고집스럽게 정형을 지키는 언어의 아름다움.
신응순 시인의 실험적으로 사랑 시학을 완성하며. 연용흠 소설가의 상처받은 영혼들 에게 따뜻한 시선. 최중호 수필가의 애국정신과 예술정신이 돋보이는 작품과. 정순진작가의 마음과 마음 사이 길을 여는 작품.
그리고 하인혜 아동문학가의 따뜻한 작가의 상상력이 인상적이다. 대전 문학 프리즘은 다양성의 세계를 통해 열세명의 개성 있는 문학이 작품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다양한 빛으로 빛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편, 이번 중견작가전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CMB 시민기자 윤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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