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사고와 관련해 각 지자체에서는 가족과 개인별 전담직원을 배치해 피해자 가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종혁기자입니다.
<기자>
30일 오전에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한국인 관광객 33명 중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대전시민 4명과 충남 3명, 세종 1명 총 8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의 경우 중구 2명 가운데 61살 안 모씨의 생존을 확인했으나 60살 김 모씨는 실종자에 포함됐습니다.
서구에 사는 28살 정모씨와 대덕구 설 모씨 등도 실종자에 포함됐습니다.
충남 논산에 사는 31살 정 모씨는 구조됐지만, 서산의 최모씨와 이모씨 부부 2명과 세종시에 62살 유 모씨도 생존 여부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대전 중구에 사는 2명은 부부사이 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덕구에 사는 설모 씨와 세종시 유모 씨 역시 부부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서구 정모 씨와 논산에 사는 정모 씨는 남매사이 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 해당 자치단체는 시민안전실이나 재난안전실이 중심이 돼 사고대책수습지원반을 꾸려 현지 구조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연락을 완료했으며,
시·구별 전담직원을 지정해 상황 유지에 돌입습니다.
▶ 이강혁 실장 / 대전시 시민안전실
대전시에서는 실종자 수색부터 확인 과정을 파악해서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가족들이 원할 때 현지에 가거나, 체류하거나 필요한 지원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그 이외 절차에도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습니다.
충남도 역시 재난안전실 주관 자치행정국과 서산시, 논산시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사고대책수습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현지 구조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대전시와 충남도는 추후 유가족 현지방문 시 여권과 비행기표 구입 등을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입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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