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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충남대학교 병원 송민호 원장, 선진화된 국립대학교병원 모델로 만든다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9-06-10 17:12:25

조회수4,555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 토크프로그램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이번 시간에는 송민호 원장을 만나 국립대학병원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자입니다. 

미국뉴스 위크가 발표한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부분에서 
지방 국립대학교병원 중 2위를 기록한 충남대학교병원 

또한, 최근 3년간 상급종합병원 요양급여 청구액이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전체 1위,
전국 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립대학교병원으로는 서울대학교병원 다음으로 순위에 올랐습니다. 

송민호 병원장은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 송민호 원장 / 'ㅊ'대학병원
국립대병원이 전국에 10개가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 거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립대병원들은 특수법인이기 때문에 재정과 인사가 모두 독립돼 있습니다. 다만 국립대병원의 중요한 기능이 공공의료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영리기관이 아니고 모든 국립대병원이 비영리 기관입니다. 우리의 이익을 만들게 되면 곧바로 환자분들에 대한 편의 시설이든지 의료장비에 재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송 병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수도권으로 치료를 위해 지역병원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송민호 원장 / 'ㅊ'대학병원
지금 수도권 의료와 지역의 의료 사이에 격차. 격차의 내용은 무엇이고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 이 부분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는데 우선 객관적인 사실이 어떤 것이 있냐면 보건사회연구원이라는 곳에서 매년 '의료의 질'이라는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그래서 대전의 '의료의 질' 편을 보면 수도권과 여러 의료 지표가 좋거나 아니면 거의 동등하거나 이런 지표가 있습니다. (격차가 별로 없다는 것이죠.) 효과성이라든지 효율성이라든지 환자 안전성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렇지만 시민들이 어쨌든 느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거잖아요. 이런 부분은 의료인의 노력도 있어야 되겠고, 병원차에서의 노력도 있어야겠다고 인식을 같이 하고 있고…

충남대학교병원은 국립대 병원으로서 지역을 위해 사회적공헌활동도 전개하며 뜻깊은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 송민호 원장 / 'ㅊ'대학병원
사회적인 공헌에 대해서 저희들이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들은 이제 주 장기가 의료니까 제일 많이 하는 것은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외국 환자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의 빈증성, 빈증성에 있는 화상환자가 오게되면 저희들이 치료를 하고 돌려보내고, 필리핀 같은 곳에서 중증 장애 환자들이 수술이 필요하면 저희가 수술을 하고, 캄보디아에 뉴하트 프로젝트라는 것을 통해서 선천성 심질환이 있는 아이를 직접 가서 수술하거나 아니면 그 중에 몇 아이를 데려와서 저희가 수술해서 돌려보내고 이런 일들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송민호 병원장은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지역민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송민호 원장 / 'ㅊ'대학병원
이제 뭐 임기가 6개월 정도가 안 남았는데요. 같이 일해준 원 내, 원 외 좋은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에 동참해주신 분들한테 감사를 드리고요. 남은 임기 동안 병원이 발전하는 것이 결국은 시민들이 의료기관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칠 때까지 열심히 하고 그 이후에도 학교나 병원을 위해서 제 경험을 사용할 기회가 있으면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과 앞으로 활동에 대해 나눈 송민호 병원장의 이야기는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에서 더 자세히 만나실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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