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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명희 교수, 사회복지의 빛과 그늘

기자김승주

등록일시2019-06-24 16:33:46

조회수4,691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 토크프로그램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이번 시간에는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명희 교수를 만나 우리지역 사회복지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김승주 기잡니다. 

<기자>
지역의 각계 인사들을 만나 따뜻한 차 한 잔을 함께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CMB 토크프로그램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이번 시간에는 지역의 사회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명희 교수가 출연했습니다. 

정책이나 전문적인 연구 뿐만 아니라 사회 집단적으로 감싸 안아야 하는 사회복지 문제.
김 교수는 대전지역의 사회복지 관련 단체간 네트워크에 대해 타 지역과 비교해 설명했습니다. 

▶ 김명희 교수 /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중간지원기관으로 대전복지재단이 있고, 그 다음에 사회복지협의회가 있고 사회복지사협회가 있고, 각 영역별로 협회들이 다 있고 그런데 대전복지재단과 사회복지협의회가 같이 연합해서 그분들과 함께하는 사회복지포럼 같은 걸 통해서 연결도 되어 있고, 관계가 굉장히 돈독하다고 생각합니다. 

▶ 염홍철 MC / 전 대전광역시장
지금은 이제 연대가 중요한 시대예요. 연대, 통합이... 자꾸 분리되는 것 보다는... 통합하고 연대 하는게 중요한데...

또한 타 도시와 차별화 되는 복지시스템인 복지만두레의 의미와 추진 배경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 김명희 교수 /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통적인 의미의 품앗이에서 착안하셔서 마을 주민 사람들의 힘으로... (지금은 동 단위... 대전에서는) 마을 사람들의 힘으로 마을 안에 있는 사람들을 우리들이 돌보자. 뭐 이런 취지하에 그때 시장님께서 지금은 행정복지센터지만 동사무소에다가 복지만두레 라는 부서를 개설하셨고 그래서 민과 관이 합해서 마을에 있는 사람들을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도 발굴하고 그들을 지원하고, 또 그 마을 안에서 자원을 가지고 이렇게 도와주는... (시스템이죠.) 

사회각계각층의 복지영역의 전문가로서 활약하는 사회복지사지만, 높은 이직률과 보수 문제 등 관련 직업군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 김명희 교수 /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도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데가 많을 거예요. 어떤 친구는 아동쪽, 어떤 친구는 여성, 장애인... 이렇게 하고 싶은 데를 가고 싶어 하면 자기가 신나게 일을 할 수 가 있는데 임금체계가 다릅니다. 보건복지부의 임금체계와 여성가족부의 임금체계가 다르고, 또 기관과 시설의 임금체계가 다르고, 이렇게 하다 보니 나중에 이 친구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는 현실적인 고민에 빠지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저희들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 자체가 정말 다 똑같거든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프로그램도 집행하고 행정업무도 해야 되고, 자원도 끌어들여야 되고 관리도 해야 되고 운전도 해야 되고 시설관리도 해야 되고 정말 수많은 일들을 하는데 그 일들이 거의 다 비슷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정말 간절히 바라는 것은 동일 노동, 동일 임금으로 해주셨으면 하는... 그러면 훨씬 사회복지사들의 사기가 진작이 되고...

김명희 교수는 사회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영역에서 훈훈한 감동사례를 만들어가는 사회복지의 힘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 김명희 교수 /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애인복지관에 있을 때는 자폐가 심한 아이들이 교육과 사회복지 실천 개입을 통해서 그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완성해 나가고 예를 들면 넬라 판타지아를 원어로 다 부른 다던가 아니면 피아노 모차르트 소나티네를 다 완주를 한다든가 어떤 친구들은... 자폐 아이들인데... 그 때 장애인 정책이 어떻게 하면 되겠다. 라는 자신감도 좀 생겼던 기억이 나는데요. 

진정한 사회복지의 의미와 사회복지 정책의 추진방향을 짚어본 김명희 교수의 이야기는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에서 더 자세히 만나실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승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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