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한화이글스가 홈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말 3연전에서 1승 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한화는 전체 순위 9위 까지 하락했습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는 홈에서 열린 주말 3연전 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내줬습니다.
한화는 금요일 경기에서 삼성 외국인 투수 맥과이어의 벽을 다시 한 번 넘지 못하며 2대 5로 패했습니다.
한화는 1회부터 정은원이 선취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상대 투수의 호투 속에 타선이 침묵하며 2회부터 6회까지는 추가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정은원의 3안타와 김태균의 멀티히트가 더 해지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토요일 경기에서는 한화가 김범수의 완벽한 투구와 호잉의 홈런에 힘입어 시리즈 스코어를 1승 1패로 만들며 전날 패배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한화 선발 김범수는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삼성 타선을 빈틈없이 틀어막았습니다.
타선에서는 호잉이 3점 홈런을 기록하며 화끈한 득점지원에 나섰습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6회, 정은원과 이성열이 출루에 성공했고 호잉이 홈런으로 마무리 하며 0의 균형을 깨고 먼저 앞서 갔습니다.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간 한화는 7회 말 김태균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추가점을 기록하며 5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한화의 마운드가 경기 초반 붕괴하며 대량 실점했습니다.
2회에만 5점을 내주며 선발 투수 문동욱이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한화는 3회 김태균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아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며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삼성 외국인 타자 러프의 맹활약에 한화의 마운드가 힘없이 무너졌고 추가점을 헌납하며 5대 10으로 경기에 패했습니다.
삼성과의 주말 3연전 경기에서 최종스코어 1승 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한화이글스.
최근 부진한 경기 성적에도 CMB프로야구 중계석에는 다양한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응원했습니다.
▶ 김승주 앵커
일일캐스터로 참여해보니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과 문자로 소통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화이글스 승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가을야구 응원하겠습니다. 한화이글스 파이팅!
▶ 임재경 / 강사
TV나 관중석에서만 지켜보던 야구를 중계석에서 함께하게 돼서 너무 긴장되고 떨렸는데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진행자분들이 저를 배려해주셔서 편안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한화이글스가 최근 승리를 하지 못해 침체되어있지만 팬들이 있으니 응원에 힘입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서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화이글스 파이팅!
▶ 유제춘 센터장 / 대전광역시자살예방센터
일일캐스터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러운 자리였습니다. 남은 경기도 한화이글스가 힘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화이글스 파이팅!
2019시즌이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가는 가운데 전체 팀순위 9위를 기록하며 끊임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이글스.
(취재기자 : 김형식)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이글스의 마지막 반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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