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제로페이’가 도입됐습니다. 수수료 감면과 소득공제 등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여러 가지 혜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전시에 소재한 한 제로페이 가맹점.
화장품 상점을 운영하는 이창희 대표는 여러 거래 방식 가운데 제로페이를 가장 선호합니다.
사용 횟수는 적지만 결제 시 수수료 부담이 적은데다,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매출 증진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 이창희 대표 / 화장품 ‘ㅌ’
카드 수수료 감면 때문에 가입했고, 소득공제 최대 40%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가입하게 됐습니다. 소득공제나 다양한 혜택을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대전 중구에 위치한 제과점도 마찬가지.
제로페이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단연,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카드와 비교했을 때의 수수료.
▶ 이영광 대표 / 제과점 ‘ㅋ’
자영업자 입장으로서 기존 카드나 체크카드보다 수수료가 없어서 이득이 되는 부분이 있는 거 같고요.
대전․세종․충남의 제로페이 가맹점 7,400여 곳 가운데
대전은 3,500여개 소입니다.
제로페이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를 이용해 결제를 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거래 금액이 소상공인 계좌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대행사나 카드 업체를 거치지 않아 수수료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연매출이 8억 원 이하일 경우에는 수수료가 전혀 없습니다.
▶ 주황룡 소상공인팀장 /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
매출액의 0.8%에서 0.3% 수수료를 경감해줌으로 인해서 최근, 경기 침체나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는 300만 원 내에서 최대 40%의 소득공제를 받습니다.
15%인 신용카드와 30%인 체크카드를 쓸 때보다 세금이 줄어드는 셈입니다.
소비 심리가 위축과 경제 불황, 여기에 현금 사용도 줄면서,
소상공인은 수수료라는 부담까지 껴안았습니다.
한국은행의 ‘2018년 경제 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계당 평균 현금보유 규모는 3년 전보다 33%가 줄어들었습니다.
카드 사용이 늘어난 지금, 최대 수수료 0%의 제로페이 혜택은
소상공인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있습니다.
▶ 김학준 기자 / CMB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된 제로페이. 제로페이의 여러 가지 혜택과 간편한 결제 방식이 소상공인 경제 해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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