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대전월드휴먼브리지 후원으로 대전 관내 5개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1박2일 제주도에서 다문화가족 부부캠프 love together를 개최했다고 하는데요. 가슴 따뜻해지고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을 김명숙시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김명숙 시민기자 / 프리랜서
2019년 6월13일~14일 1박2일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월드휴먼브리지 후원 대전광역시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 주체로 다문화가족 부부 40명과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다시떠나는 신혼여행이라는 테마로 Love Together 부부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국적 또는 문화의 사람이 만나이룬 가정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각 센터 선생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리마인드 웨딩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이선숙
다문화가족 부부캠프 love together는 다문화가족이 결혼을 해서 신혼여행을 다녀온 분들도 계시지만 다녀오지 못한 분들이 계셔서 자녀들 없이 부부들만의 리만인드 웨딩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제주도에 오게되었습니다. 올해로 3번째 1박2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가정들이 많이 회복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계속진행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이나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부부를 위해 “부부서약식”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서로를 돌아보고 처음사랑을 잊지 않고 평생 서로만을 사랑하며 살아갈 것을 맹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드휴먼브리지 후원 대전 관내 5개소 다문화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예식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센터장님들의 축하 영상 메세지와 지금보다 좀 더 나은 결혼생활을 위해 부부가 꼭해야 할 아름다운 언어는 무엇인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 이병준
저희는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했는데 감사하게도 이번 기회에 신혼여행을 오게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많이 행복했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들이 앞으로 우리부부가 살아가면서 좋은 일들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하니 한국에 와줘서 “깜언” 감사합니다.
예식 행사중 깜짝 이벤트로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지금 내 옆에 있는 남편과 아내는 그 누구보다 감사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 할 일이 평생 서로만을 사랑하며 서로 믿고 감싸주고 처음사랑을 절대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부부 서약식을 통해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 이선숙
우리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에 와서 잘 정착해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이분들이 어렵지 않게 한국에 적응하고 또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다문화가정에 힘과 응원을 실어주세요. 그 힘으로 더 많이 노력을 할 것입니다. 조금 서툰 모습이 있더라도 인내하는 마음으로 바라봐주신다면 우리나라의 주역으로 주인공으로 잘 정착하여 살아갈 것입니다.
▶ 이상원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부캠프를 통해 앞으로 살아가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하나하나 채워가면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 오경석
오늘 하루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함께 여행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서로 힘들 때 만난만큼 앞으로 서로 의지하며 함께 나누며 좋은 삶을 살겠습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부 의사소통 향상 및 감정 표현능력 향상을 통해 상호간 이해를 증진시키고 상호 존중하는 부부관계 성형에 중점을 두었던 다문화가정 부부캠프 Love Together “행복한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얼마나 잘 맞는가보다 다른 점을 어떻게 극복해 가는 것입니다. CMB시민기자 김명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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