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금산군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제1기 금산군 마을대학'을 개설했습니다. 마을공동체 관련 공무원, 마을리더, 지역 활동가 등 55명이 1기 수료식을 갖었습니다. 이야훈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금산군이 주최한 제1기 금산군 마을대학은 ‘마을의 바람이 분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11일 개강하여 5회차 18시간 과정으로 지난 25일 55명이 수료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금산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주관으로 마을대학은 마을공동체 관련 공무원, 마을의 리더, 지역활동가등이 참가한 가운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전문강사의 강의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박상우 사무국장 / 금산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금산군 제1기 마을 대학을 시작하면서 실질적으로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것들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해 나갈 것이지 이제 시작 한 것 같습니다. 마을 만들기 하나로 마을이 좋아 질수 없습니다. 마을 만들기, 사회적 경제, 주민자치, 평생학습, 도시재생 이런 것들을 어떻게 융·복합 할 것인지 이제 주민들이 논의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새로운 마을의 바람이 금산에서 불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마을대학은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주민자치회, 민관협치 등
마을공동체 관련 지원정책과 주요쟁점에 대한 전문가 특강에 이어 사례발표와 분임토의 등을 거쳐 금산군에 필요한 마을만들기 지원 시스템을 민·관이 함께 설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 황교성 / 금산군 추부면
수료하면서 여러 가지 느낀점이 많이 있습니다. 첫째는 자치센터를 어떻게 운영하고 어떤 형식으로 운영을 해야 되는지를 조금씩 구상이 되었고요,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금산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1등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는 이론들을 많이 알게 돼서 앞으로 금산군이 더욱더 세계에서 큰 도시로 발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알게 돼서 가장 기쁩니다.
▶ 박옥분 / 금산군 급산읍
금산군 마을대학을 통해 마을에 바람이 분다를 활성화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 최광수 / 금산군 제원면
그동안 진작 이런 시간이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하지만 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 마을 대학을 통해 우리 금산군이 어느 시·군보다도 정말 더 앞서 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행사를 준비한 금산군 건설과 행복마을팀 담당자는 "점점 더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사회에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뜻과 의지는 행정과 민간이 다를 수 없다."며 "앞으로 마을대학 과정을 수료한 마을리더와 지역활동가들이 다양한 실험과 공동체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이번 마을리더 역량강화로 지역을 뛰어 넘어 대한민국 대표마을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금산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전문가등을 적극 활용해 활력 넘치는 금산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CMB시민기자 이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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