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세종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된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는데요.
늘봄초등학교 남보라미 선생님이 전해드립니다.
<기사>
넓은 공간이 꽉 찰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이곳은
세종 학생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이 열리고 있는 현장인데요.
‘나와 우리가 만드는 평화·통일 한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무대에 오른 초등학생은 평화·통일 이야기를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고,
또 역할극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눈높이에서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 학생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볼까요.
▶ 남수민 / 으뜸초등학교
일단 통일이 되면 남과 북이 같이…우리는 원래 한민족이었잖아요. 그런 이유도 있고…
▶ 이은성 / 으뜸초등학교
북한에는 자원이 많고 우리나라는 (뛰어난) 기술력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 둘을 합쳐서 우리나라가 발전될 수도 있고 또 전쟁의 위협도 사라지고…
▶ 박재승 / 으뜸초등학교
이산가족을 보고싶습니다. 그래야지 같이 한 가족 모두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산가족이 상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야 됩니다. 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한다고 생각합니다.
▶ 임정헌 / 두루중학교
통일은 남북의 이질감을 다시 하나로 뭉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70년이라는 세월 동안 남과 북이 떨어져 있었지만 우리 둘의 언어와 문화 역사는 서로 바뀌지 않았고, 그에 따라 우리 민족의 동질성만 회복이 된다면 충분히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그런 걸 알리고자 이 통일탐구 토론대회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해 평화?통일을 이야기한 초등학생 친구들!
인터뷰도 재치 있게 응해줬는데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선배들도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했던 토론과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등 탐구활동 결과를 발표한 건데요.
자신들의 방식으로 고민하는 과정을 거쳐,한반도의 미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꽤 진지해 보입니다.
덕분에 우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더 기대되는데요.
평화통일 시대를 이끌어 갈 주인공은 바로 학생들이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희망합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한반도 평화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