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집중토론] 찾아가는 복지, 행복한 지역

<아나운서> 

복지는 많은 범위를 포함해 민과 관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시민의 삶에 행복을 주는 복지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CMB집중토론에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노인인구 600만 시대.

고령사회에 돌입한 가운데 사람이 중심되는 시민중심 복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매회 지역의 이슈와 쟁점들을 조명하고 있는 CMB집중토론.

이번 시간에는 다가오는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지역 복지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토론에 참가한 패널들은 사각지대 없는 복지혜택을 전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함께 국민들이 함께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 배영길 협회장 / 대전시사회복지관협회

이제 복지가 변화되고 있다. 그리고 국민의 최저 기본선에 대한 것은 국가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민간 협치라는 부분은 우리가 살아가는 마을 속에서 어떻게 우리 마을 속에서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서 삶의 혜택들을 삶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들어가는 그것들이 우리의 숙제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장창수 지회장 / 미래복지경영 대전지회

옛 속담에 가난은 나랏님도 못 구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정말 정부가 모든 책임을 지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민간과 공공이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서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노력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대전 지역에서 사회복지 시책을 펼쳐 전국 확산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된 대전 동구 

 

이웃들간이 서로 나누고 도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유도해 

새로운 복지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황인호 / 대전 동구청장

가양 2동에서 시작된 설렘쿠폰제라고 배달음식을 시키면 쿠폰을 주는데 10장을 모으면 1개를 무료로 주는 것인데 거의 쓰지 않는 쿠폰을 통장님들이 모아서 동 행복센터에 가져다주시면 이것을 모으면 수십 장이 돼서 다문화 가정이나 다자녀 가정, 어려운 가정에 치킨이나 피자를 많이 공급해 줄 수 있는 그런 것이 설렘을 드리는 쿠폰제입니다. 이 제도가 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서 내년도에 행안부에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서 챔피언벨트를 더 하나 따오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기업과 대상자들을 연결해주는 매개체 역할들의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 임송은 센터장 /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

자원봉사는 우리 대전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행복하게 해주는데 기여하는 활동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봉사자도 행복하고 대상자도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중간 조직이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시간 관계상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데 소개를 못해드려서 많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도 예전보다 자원봉사에 대한 기억들이 많이 바뀌어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해드리면 굉장히 행복해 하 고 즐겁게 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여러 번 봤습니다. 그것이 저희 자원봉사센터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행복하고 함께 잘 사는 우리 대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사는 대전을 만들기 위한 복지정책과 실효성 있는 대안들이 오고 갔던 CMB집중토론.

(취재기자 김종혁)

이번 토론을 통해 지역에 맞는 복지정책을 다시 한번 재정비해보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 세상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