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도심 속 수영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여름 아이들과 함께 도심 속 수영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보도에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자>
형형색색의 아기자기한 수영복을 입은 아이들이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신나게 물놀이를 즐깁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미끄럼틀을 타보기도 하고, 친구와 맛있는 간식도 나눠먹습니다.
한낮 기온이 34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지만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 이시우 / 대전시 서구 정림동
방학 때 집에서 게임 컴퓨터 말고 야외 수영장에서 노는 게 재밌는 것 같습니다.
▶ 정도현 / 대전시 서구 정림동
미끄럼틀과 물총이 제일 재밌습니다.
▶ 김모건 / 대전시 서구 정림동
친구와 함께 와서 더 재밌게 논 것 같습니다.
대전의 한 교회 내에 워터파크가 마련됐습니다.
여느 피서지 못지않게 풀장과 워터슬라이드까지 갖춰져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이상운 목사 / 대전 산성교회
지역의 많은 아이에게 즐거움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휴가를 가지 못하거나 멀리 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방학 기간에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개방해서 마음껏 누구든지 와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방학기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학부모들 또한
가까운 도심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마련된 야외 수영장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 김성희 / 충남 계룡시 금암동
입장료도 없고 평소 아는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도 좋고 저도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편의시설도 잘 돼 있어 기쁩니다.
▶ 오재환 / 대전시 서구 정림동
무료로 교회에서 야외수영장을 제공해줘 아이들 방학 맞이해서 즐겁고 재밌는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더위를 맞이하고 있는 시민들.
(취재기자 : 김형식 / 영상취재 : 임재백)
도심 속 펼쳐진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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