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진행했는데요.
초콜릿도 만들고 방송댄스도 배우는 그 현장은 송윤서 학생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특별한 수업을 위해 한 카페에 모였습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여름방학 계절학교 수업 현장인데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입니다.
쉽게 살 수 있는 게 이 초콜릿이지만, 정작 만들어지는 과정은 잘 알지 못하는데요.
이곳에서 카카오빈이 초콜릿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배운다고 합니다.
▶ 장금자 교사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설명했는데, 저 배울 때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순수하니까 쉽게 알아듣더라고요. 이 수업을 통해서 이런 직업이 있겠구나, 이런 직업을 가질 수 있겠구나 라는 것도 가능하고요. 그리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그런 부분도 가능할 것 같아요.
초콜릿 만드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쇼콜라티에라고 하는데요.
이번 계절학교는 전문 강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여가를 즐기고,
더 나아가 잘 몰랐던 직업을 체험해 보는 것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쇼콜라티에! 설명을 들으며 지켜보던 학생들도
초콜릿 만들기에 직접 도전하는데요.
처음 하는 작업이지만~열심히 돌리고~ 돌리다 보니~
예쁜 초콜릿 색깔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달한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죠
▶ 강진명 / 새롬중학교
카카오는 좀 쓴데 녹인 초콜릿은 좀 달았어요
▶ 김은진 / 세종누리학교
초콜릿 먹고 좋았었어요.
▶ 임진경 / 세종누리학교
첫날에 카카오에 대해 안 거랑, 어제 템퍼링 배운 것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잇츠~ 댄스타임~~~!
이번엔 방송댄스 수업 현장입니다.
전문 댄서 선생님의 지도에 맞춰~
학생들도 스텝을 밟고~ 손동작도 하나하나 배워보는데요.
세종시의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던 계절학교 덕분에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여름방학 추억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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