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4연승을 노리던 한화가 삼성 라이블리에게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올 시즌 삼성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가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에게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삼성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한화를 찍어눌렀습니다.
1회초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상황을 만들었고, 김헌곤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기선 제압을 했습니다.
이어 2회에도 만루상황에서 2점을 뽑아냈고, 4회에도 러프의 1타점 2루타로 순식간에 0대 5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한화 타선은 9이닝 동안 안타 4개만을 뽑았을 뿐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선발로 나선 벤 라이블리에게 12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한화 선발투수 김이환은 2와 3분의 1이닝동안 6개 볼넷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한화는 삼성에게 올 시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대전적에서 3승 10패로 타 구단에 비해 3배가 넘는 패배를 기록했고
삼성 외인투수 맥과이어에 이어 라이블리까지 완봉패를 내줬습니다.
CMB스포츠 일일중계석에는 조광휘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상임대표가 찾아
한화이글스를 응원했습니다.
▶조광휘 상임대표 /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한화이글스 게임을 보니 앞으로 잘 할 것으로 믿습니다. 한화이글스가 투수를 보강해서 1위를 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호 응을 받고 지금보다 더 많은 관중들이 같이 하면서 많은 팬들이 함께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정재은)
오늘 한화는 김진영을 앞세워 삼성과 주중 2차전에 나섭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