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미디어페스티벌의 대표행사인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충청권과 경기지역 청소년 87개팀이 참여해 두 차례 예선을 거쳐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는데요.
그 현장에 김종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뉴스 진행자가 되는가 하면, 취재 기자도 돼 봅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경연에 실수도 이어지지만, 내용만큼은 전문가 못지않습니다.
전국 중고등학생 100개 팀 대상으로 미디어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 뉴스제작대회 6회를 맞았습니다.
이 중에서 세종시 양지고등학교는 세종시 교통의 근본적인 원인을 심층 취재해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의 안전문제를 심도 있게 보도한 뉴스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 하재영 / 양지고등학교
이제 모든 분야에서 촬영이든 편집이든 기사와 콘티 작성까지 직접 하면서 아이들이 정말 힘들어했습니다. 이제 2학년인 만큼 이제 공부도 병행해야 하면서 이 대회도 준비도 해야 해서 많이 힘들어하면서 서로서로 다투기도 많이 했었는데,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다시 서로서로 감싸주면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촬영을 나갈 때도 작가랑 편집하는 친구들이 다 나와주고 편집할 때도 모든 친구들이 나와줘서 서로서로 보완해주면서 했던 일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 부족한 뉴스 봐주심에도 불구하고 이런 큰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외에도 방송통신위원장상과 시도교육감상, 방송사장상에 20개팀 시상을 했습니다.
▶ 김혜민 / 전민고등학교
뉴스를 만드는데 팩트체크를 하는 부분이 어려웠고 학생이다보니 팀원들끼리 뭉쳐서 편집하고 기사 맞추는 부분이 어려웠습니다. 뉴스를 팀원들끼리 힘들게 만들었는데 CMB상을 받게 돼서 정말 좋습니다. 기분 좋게 회식하러 갈 것 같습니다.
▶ 임서현 / 한솔중학교
지금까지 108일 동안 열심히 달려온 보람이 있었고 같이 싸우기도 하고 웃기도 울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준 팀원들 모두 축하하고 고맙습니다.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는 매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대전미디어페스티벌의 대표행사로,
올해는 충청권과 경기 청소년 87개팀 691명이 지난 5월부터 방송뉴스 제작교육과 멘토링, 방송인 특강 등을 통해 뉴스제작 역량을 키우며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이날 결선을 치뤘습니다.
▶ 신태섭 이사장 / 시청자미디어재단
민주주의 사회의 주권자는 시민입니다. 주권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미디어의 주권에 대한 확립이 돼야 합니다. 시청자미디어 센터가 그것을 위한 기관입니다. 시민들이 일정한 미디어 능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일정한 능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그것을 통해서 실제 주권자로서 접근권이나 민주적 여론 형성을 실질적으로 저희가 돕는 기능입니다. 돕는 방식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방식입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주인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이곳에 와
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고 주인 노릇 해주세요. 저희는 그런 부분에서 양적·질적으로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앞으로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온 국민이 중심이 되는 방송통신을 목표로 기회에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표철수 상임위원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학교 미디어 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장애인 같은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많은 국민들이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서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통해서 방송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민이 중심이 되는 방송통신을 목표로 가지고 지역과 세대, 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에 장을 꾸준히 확대 해 나가겠습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영상취재 김형기)
시청자의 미디어 문화 향유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된 대전미디어페스티벌
디지털기술과 시민의식이 발전하면서 개인과 사회와의 소통이 더 쉽고 다양하게 펼쳐짐을 대전미디어페스티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MB뉴스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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