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리드>
대전시는 대둔산 도립공원 수락계곡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도록 21번 시내버스 노선을 30일부터 연장 운행합니다.
<기사>
이날 개통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벌곡면 주민들이 참여해 21번 버스의 연장운행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대전 서남부터미널을 출발해 가수원동과 기성동을 거쳐 충남 논산시 벌곡면 대덕리 마을회관까지 운행하던 버스는 앞으로 7㎞를 연장해 대둔산 수락계곡까지 운행하게 됩니다.
단풍명소로 유명한 대둔산 도립공원은 대도시와 인접해 있어 여가와 휴양을 즐기기 좋고,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자연 환경을 가깝게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노선연장으로 교통 편의성이 향상돼 대둔산도립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이정구 위원장 / 충남 논산시 벌곡면 주민자치위원회
대전 시내버스가 대둔산 수락계곡까지 오게 되어서 우리 주민들은 그동안 2~3번의 버스를 갈아타고 대전을 방문해야 했는데 이제는 한 번의 탑승으로 가능하게 됐고, 또 우리 대둔산, 이 명산이 우리 대전 시민들에게도 이 주위의 시민들에게도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때문에 이번 대전 시내버스의 연장 운행은 우리 주민들로써는 크게 축하하는 행사가 되겠습니다.
▶ 김선문 위원장 / 창조적 마을 가꾸기 추진위원회
대둔산 수락계곡은 어느 계곡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아주 경사가 완만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 봄에 충청남도에서 데크를 깔았습니다. 시내버스가 오면서 대전이 아주 가깝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대전시민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마을은 수락계곡 마을은 찾아오는 손님을 친절히 대하고 모든 것을 인심 좋은 마을로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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