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숲이나 농촌생활을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도시 인근 숲이나 밭을 찾아 함께 하는 체험 현장을 장용자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장용자 시민기자 / 프리랜서
작은 숲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조금전 이곳에서 관찰한 올챙이알과 도룡농알을 생각하며 돌에다 그림을 그리는데요 개구리를 비롯한 저마다의 이야기를 그리며 즐거워 합니다.
▶ 윤서진
돌에다가 개구리랑 올챙이랑 알도 그리고 도룡뇽알이랑 개구리올챙이랑 만져봤는데 도룡뇽알이 조금 느낌이 이상했어요.
도시인근의 장소지만 답답한 교실에서 나와 자연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경험으로 이루어지는 숲 체험입니다.
▶ 민경옥 / 숲지도사
유아기때는 자연을 벗삼아 잘 노는 것이 최고의 고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친구들과 자연에 나와서 그때그때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친구들을 주제로 해서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면서 자연과 친구되고 동화되어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해설사로부터 자세한 설명으로 아이들은 쉽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 옆에 위치한 밭고랑에서 고사리 손들이 직접 땅을 파고 고구마를 심고 있는데요.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식물들을 만져 보기도 하고 땅에 심고 관찰하는 경험을 통해 자연과 농촌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 박은경
그렇지, 이건 고구마 줄기예요 고구마 줄기를 심으면 여기서 뿌리가 생겨요.
매년 이렇게 심고 가꾸는 작물들은 가을에 수확하는 즐거움으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은 자연이라는 테마 속에서 다양한 탐색 활동을 하는 동안 자연의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끼며 행동과 정서발달에 적합한 다양한 자극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 민경옥 / 숲지도사
보고 느낀 체험이 큰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속에 남아서 좋은 정서로 살아가는데 그 추억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책과 교실내에서의 학습으로 쉽게 이해 할 수 없는 자연의 이야기는 말 그대로 자연속에서 찾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린이들에게 몸으로 부딪히는 자연학습이야말로 교과서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주는 꼭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 황선남 원장 / ‘ㅅ’ 어린이집
우리 아이들은 자연속에서 자라면서 모든게 장남감이 되고 있어요. 자연 장난감은 절대 싫증이 나지 않고 하루종일 놀아도 정말 재미있는 장남감들이 많거든요 엄마 품처럼 모든 걸 다 안아주는 자연에서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맑게 컸으면 참 좋겠습니다.
도시와 멀지 않은 곳에서 다양한 생태를 관찰하고 아이들이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고 체험하면서 자연에서 식물과 동물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보고 이해하며 친근해짐으로 인성에 도움은 물론 건강하고 여유있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자연을 아는 어린이들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가길 기대합니다.
시민기자 장용자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시민기자단 #숲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