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지역 최대 다문화 축제인‘2019 다문화화합한마당 Walk Together’가 오는 8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됩니다.
대전지역 다문화 가족은 물론,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걷고,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도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은 2만 400여명이고, 결혼 이민자와 귀화자는 5천 7백여명 자녀들은 4천 5백여명.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은 8천 5백여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한국을 제 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다문화를 수용하는데 있어 중요합니다.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걷고, 세계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전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 ‘2019 다문화화합한마당·Walk Together’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진행됩니다.
2016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문화가족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지성업 대표 / 대전월드휴먼브리지
우리가 단일민족이기는 하지만 요즘 외국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대전에 유학 온 학생들도 많고, 다문화 가정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면 자기 고국에 좋은 이야기를 하고 우리나라 미래에 대해 밝은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워크투게더는 대전에 있는 분들이 "따뜻한 분들입니다. 여러분도 동일한 인격체입니다.”환영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 오셔서 걷고 세계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하면 그분들에게 좋은 한국인의 인상도 전하고 이 곳에서 세계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서로가 갖고 있는 피부색과 언어를 떠나 함께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2019 다문화화합한마당·Walk Together.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더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세계문화체험부스에서는 가나, 몽골, 베트남 등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문화기행 진행됩니다.
특별히 부스를 체험하고 도장을 받아 나만의 여권을 채워나가며 세계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여권 체험 등이 준비됐습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과학톡톡 신나는 과학세상 등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부대행사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 김윤희 센터장 / 대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올해도 어김없이 작년도 동일하게 다문화화합한마당 Walk Together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저희 다문화화합한마당은 다양성
이 존중되는 통합의 큰 장으로서 결혼 이민자, 유학생, 일반 시민이 모두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양한 색의 몽골 그리고 중국,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등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또 아이뿐만 아니라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의 차원에서 삼행시를 해서 직접적으로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습니다. 저희들이 식전행사뿐만 아니라 식후 행사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그날 하루를 가족과 함께 세계 문화를 즐길 수있는 날로 만드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문화 가족들이 색다른 문화와 언어 절벽에서 외롭지 않도록 더불어 사는 대전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다문화화합한마당 워크투게더
▶ 지성업 대표 / 대전월드휴먼브리지
8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합니다. 우리 엑스포시민광장에 오시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셔서 문화도 체험
하고 좋은 날씨 가운데 걷고 하면 그날이 기쁜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홍민혜)
함께 걷고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인 2019 다문화화합한마당·Walk Together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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