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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집중토론]메갈로폴리스시대와 대덕의 교통혁명

기자임성준

등록일시2019-09-06 17:49:02

조회수4,401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교통이 발달하며 주변 도시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메갈로폴리스시대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교통의 중심지 대전에서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인데요, 이번 주 CMB집중토론에서는 메갈로폴리스시대를 맞아 대덕구의 교통혁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임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통의 중심지 대전.

대전은 중부권과 남부권에서 동시에 접근하기 좋은 입지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통의 발달에 발맞춰 그 동안 인프라가 부족해 대전의 변방으로 불렸던 대덕구가 교통혁명을 다짐했습니다.

▶ 정용기 국회의원 / 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
대덕구는 대동맥이 다 지나갑니다. 경부고속철도도 지나가고요, 경부선 철도, 호남선 철도,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가 대덕구에서 갈라져 지나가는데 그렇다면 교통이 좋은 지역이냐, 그게 아니고 이러한 국가 기관 교통망이 지역을 지나가면서 지역을 동과 서, 남과 북으로 단절하는... 그래서 주민들이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지역으로 가서 이용하면서 지역 간의 소통을 막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주 CMB집중토론에서는 메갈로폴리스시대를 맞이해 대덕구의 추진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용기 국회의원은 대전의 교통 특징을 분석하며 대중교통분담률이 적고, 승용차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 정용기 국회의원 / 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
대전의 교통의 특징은 국가적인 교통망, 많은 대동맥이 대전을 지나갑니다. 교통의 요지라고 할 수 있죠. 이것들이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구의 교통망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왔었는가, 그런 면에서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그런 것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특히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 보니 승용차 이용률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그래서 환경면에서도 문제가 있고 교통복지 차원에서도 문제가 있는 도시다…

전통적으로 도시교통은 사람과 화물의 이동에 중점을 뒀습니다.


대전세종연구원 이재영 연구위원은 도시교통을 이동의 역할 뿐만이 아닌 지역의 경쟁력으로 보고, 다양한 각도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재영 선임연구위원 / 대전세종연구원
도시교통 인프라 수준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자 지역의 삶의 질이 된 상황입니다. 이제는 과거의 많은 사람을 빠른 시간 내에 대량으로 이동하는 교통이 아니라 이제는 교통수단을 즐기면서 쾌적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형태로 교통이 발전하고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교통이라는 것은 곧 지역의 경쟁력이자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다…

교통의 발달로 거대 도시가 하나 되는 ‘메갈로폴리스’.

정 의원은 한샘대교 착공에 이어 신문교 개설, 지난 4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한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사업 등이 속도를 내며 대덕구가 더 이상 대전의 변방이 아닌 메갈로폴리스시대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정용기 국회의원 / 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
대덕구는 지리적으로도 다른 구와 달리 고립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교통이 소외돼 있었다,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 이러한 지적을 받아왔고 저도 문제 제기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추진되는 여러 가지 사업들, 계획된 사업, 계획 중인 사업들이 잘 추진된다면 대전과 세종, 청주가 하나의 거대 도시로 발전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데 이 메갈로폴리스 시대에 교통의 중심 역할을 (대덕구가) 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의 연계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이 위원은 해외의 사례를 예로 들며 가로환경 조성과 도시재생사업으로 연계해 나가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습니다.

▶ 이재영 선임연구위원 / 대전세종연구원
대덕구는 중리와 오정 역을 통과하게 돼있죠. 특히 중요한 건 오정 역인데 중요한 환승역입니다. 과연 이 오정 역을 우리가 어떻게 환승이 편하게 개발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지역 역세권을 어떻게 개발할지 구상이 필요한 대목이 되겠고요. 노선이 비록 길지는 않습니다. 중리와 오정이 핵심이고 연축 차량기지까지 노선이 있는데, 그 노선을 중심으로 해서 대덕구에서도 도시재생, 가로환경, 역세권 세 가지 사업을 준비하셔야…

(취재기자 임성준)

대전과 세종, 청주를 잇는 거대도시 메갈로폴리스 시대를 꿈꾸는 대전.

그 중심에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교통혁명을 진행 중인 대덕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CMB뉴스 임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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