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한화이글스와 롯데와의 주말 경기는 1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남은 성적에 상관없이 가을야구 진출도 실패해 아쉬움이 더했습니다. 보도에 홍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열린 한화와 롯데와의 경기.
두 팀은 승패를 한번 씩 나눠가졌습니다.
승기는 한화가 먼저 잡았습니다.
4회까지 선발경쟁이 팽팽히 이어졌지만
먼저 득점에 성공한 한화이글스.
5회 정은원의 3루타를 시작으로
정근우의 땅볼 등 선취점을 먼저 얻었습니다.
이어 송광민의 안타와 이성열의 2타점 중전안타를
잇따라 성공시켰습니다.
7회 롯데에게 한 점 내줬지만
바로 한점 더 추가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발로 나선 서폴트의 역투와 이태양, 정우람이
뒷문을 든든히 지켰고 오랜만에 투타의 조화를 완벽히 이루며
롯데를 8연패의 수렁으로 빠뜨렸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한화의 모습은 정반대였습니다.
4회 초 민병헌의 2루타로 롯데가 먼저 득점에 성공한 이후
계속된 출루를 막지 못했고 7회 초 민병헌의 쓰리런포로
이날 승리는 롯데가 거머줬습니다.
결과는 12대 0.
한화이글스는 승리의 달콤한 맛을 즐기지도 못한 채
쓰라린 패배를 맛봐야했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 무산.
올 시즌 트래직넘버가 소멸되며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얻을 수 없게 됐습니다.
▶ 정은원 선수 / 한화이글스
일단 얼마 남지 않은 경기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고 팀이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내년에 다시 잘할 수 있으려면 후반에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년을 위해서 또 팀의 승리를 위해서 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편 CMB중계석에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찾아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상민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오늘 한화이글스 선수들 열심히 잘 뛰었습니다. 또 한화 팬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었습니다. 한화이글스가 남은 경기 한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서 연승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추석 명절 오고 가는 고향길 편안하게 잘 다녀오십시오.
(취재기자 홍민혜, 정재은)
가을야구 실패로 내년을 기약해야하는 한화이글스.
하지만 올 시즌 아낌없이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남은 경기 동안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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