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 현장을 이야훈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대전시는 지난2일 ‘생명존중도시 대전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자살은 개인문제가 아니고 사회문제임을 인식하고 각종 대책을 마련하기위해 생명존중 강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매봉중학교는 지난 9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습니다.
▶ 이정진 교장 / 매봉중학교
매봉중학교는 28개 학급 860여명이 되는 비교적 큰 학교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생명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학교에서는 교과시간을 따로 할 해해서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학기별로 한 번씩 년2회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학교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저희들은 계속적으로 지속 지도하겠습니다.
이번교육은 한국자살예방센터대전충청지사 전문강사 열명이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학급별 진행됐습니다.
.
학생들에게 생명을 사랑하고 자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아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친구의 아픈 마음에 귀 기울이고 아픔을 함께하자’는 전문강사들의 강의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특히 개그맨 출신으로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자살예방센터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호찬강사는 청소년들의 진로상담과 고민을 들어주며 경험담을 들려줬습니다.
▶ 이호찬 / 한국자살예방센터홍보대사
청소년들은 시기가 뭐든지 처음인 친구들이 많아 약간 서툴고 두려움도 많고 그렇습니다. 저도 어릴 때 겪었던 일이다 보니까 나름대로 공감이 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그런 감정들이 교차를 합니다. 제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실패를 해도 괜찮으니까 매사에 어떤 일을 도전할 때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많이 도전하고 실패를 하고 또 실패를 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너무 도전에 있어서 두려움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전매봉중학교는 자살 예방 및 위기관리대책을 수립ㆍ추진하고 있으며, 자살 예방 및 자살위기관리대책의 체계적ㆍ실질적 추진을 위한 추진체계를 정비하여 자살예방교육, 자살사안처리, 사후위기관리지원 등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또한 자살 예방교육을 학교도덕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전체 학생대상 년 2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융합인재로서 자아존중감을 높이는데 노력할 예정입니다.
청소년의 주요 스트레스로는 학업, 친구, 가족, 진로, 외모, 이성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다영, 송민아 / 대전매봉중학교
오늘 이호찬선생님이 해주신 강의를 듣고 나서 친구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고 사람의 생명이 많이 소중하다는 것도 알았고 만약 친구가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면 옆에서 위로해주고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김현빈 / 대전매봉중학교
생명 존중 강의를 듣기 전에는 나 자신만 생각했는데 앞으로 다른 친구들을 보듬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봉 중학교 파이팅!
생명은 살아있는 목숨 단 하나밖에 없는 것...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두두림이 생명사랑의 울림으로 퍼져나갑니다.
힘든 친구에게 단 한사람이 되어주는 생명지킴이가 지금 필요한시기입니다.
CMB시민기자 이야훈입니다. .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시민기자 #소중한생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