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명절 연휴에는 식습관과 생활 패턴이 평소와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명절 음식은 주로 고지방, 고열량이여서 자칫 방심했다간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즐거운 추석연휴를 위한 건강관리법을 김형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도 나눠 먹는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
하지만 추석 등 명절에는 평소보다 과음이나 과식, 불규칙한 생활을 하기 쉬워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야합니다.
명절 음식은 튀김이나 전과 같이 기름진 음식이 많아 짧은 시간에 열량 높은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소화불량을 겪기 쉽습니다.
음식의 경우 튀기기 보다는 삶거나 대처서 조리하는 것이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소화불량은 과식뿐 아니라 명절 스트레스, 장거리 이동 등
위나 장운동이 위축되면서 발생 할 수 있어 식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정진규 교수 / ‘ㅊ’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명절 음식 같은 경우 기름기가 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 튀기기보다는 삶거나 대처서 조리하는 방법 위주로 하면 명절시 나타날 수 있는 소화 불량이나 복통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명절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에 의한 감염병도 흔히 발생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지난해 9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식중독은 56건으로,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 중 15%를 차지했습니다.
조개류, 어패류 등은 반드시 익혀 먹고 특히 가열하지 않은 조개젓 섭취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은 끓여서 마시고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정진규 교수 / ‘ㅊ’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올 추석은 조금 일찍 찾아왔습니다. 기온이 조금 높아서 식중독 발병 가능성이 큽니다. 음식은 드시고 난 뒤에 냉장보관을 해주시고 다시 드실 때는 재가열을 해서 익히고 끓여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리 전, 조리 후에 손 씻기를 하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어김없이 찾아 온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취재기자 : 김형식)
올바른 건강관리를 통해 가족들과 더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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