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시가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제2회 공공교통 환경주간 기념식을 열고, 환승체계를 시연했습니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도입에 발맞춰 효율적인 공공교통 환경을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임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장소 C.G> 대전시청 남문광장
전기버스와 타슈 자전거, 트램 등 다양한 미래 교통수단이 거리에 가득합니다.
행사장에는 교통안전 교육과 도시철도 모형 종이접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돼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 홍미영 원장 / ‘ㅋ’어린이집
저희 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여해서 같이 체험하고 느껴보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대전시가 시청 남문광장에서 제2회 공공교통 환경주간 기념식을 열고, 대전의 새로운 공공교통 환승체계를 선보였습니다.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공공교통 이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앞으로 2024년도에는 계룡에서 신탄진을 연결하는 광역 철도망이 완성되고, 그 다음 해인 2025년도에는 트램이 완성되는데요, 이를 기점으로 해서 대전의 공공교통 환승체계를 완성하게 됩니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공공교통 환승체계 시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시민들은 타슈와 마카롱택시, 전기버스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일반도로와 전용궤도 모두에서 운전 가능한 바이모달 트램으로 환승하는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마카롱택시는 와이파이와 충전기 등 고객편의 서비스와 더불어 그간의 불편사항을 보완한 택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낯설고 신기한 교통수단을 직접 이용해본 시민들은 향후 대전에 도입될 공공교통수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김준형 / ‘ㅋ’어린이집
보통 버스보다 좋았어요. 보통 버스는 사람이 몇 명 못 타잖아요, 근데 (트램은) 2호 차도 있었어요.
▶ 최민하 / ‘ㅋ’어린이집
옆으로 가니까 너무 재밌었고 앞으로 다시 와서 너무 좋았어요.
대전시는 오는 2025년 트램의 도입과 충청권광역철도를 중심으로 승용차가 아니어도 쉽고 편리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공공교통 이용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 오찬섭 과장 / 대전시 공공교통정책과
앞으로 집에서 나와 5분만 걸으면 역이나 버스승강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10분만 기다리면 공공교통을 이용해서 우리 시내 어디든 갈 수 있도록 교통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임성준)
혁신적인 교통체계 개편에 나선 대전시가 공공교통 이용문화에 대한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MB뉴스, 임성준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공공교통 #도시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