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세종도원초등학교에서 아나바다의 의미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사랑나눔 바자회 열었는데요.
조선영 학부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
북적북적~ 시끌시끌~
세종도원초등학교 강당에 특별한 시장이 열렸습니다.
학생들이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을 가져와 필요한 친구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랑나눔 바자회, 플리마켓이 펼쳐진 건데요.
돗자리 위에 물건들을 내놓고 파는 학생들은 손님을 잡기 위해 열심히 홍보도 이어갑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학부모님들이 즐거운 게임과 체험으로
바자회 분위기를 확~~ 띄워주셨는데요.
덕분에 학생들이 판매자가 되고, 또 소비자가 되는
플리마켓 현장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 김소망 / 세종 도원초등학교
플리마켓 해서 너무 좋았고 제가 이렇게 직접 파니까 뿌듯함도 느껴봤고 이 돈으로 간식 같은 거 사먹으려고 합니다.
▶ 이현빈 / 세종 도원초등학교
저도 한 5천 원 이상은 벌었고, 너무 재미있을 것 같고 기대하고 있어요. 그리고 기부도 조금 할 생각이에요.
▶ 인소희 / 세종 도원초등학교
저희는 플리마켓을 친구들과 해서 많은 추억도 쌓아가는 것 같아서 좋아요.
그리고 저희는 귀찌하고 스티커를 팔고 번 돈은 친구들이랑 맛있는 거 사먹을 거예요.
▶ 한세아 / 세종 도원초등하교
저희가 친구들하고 이렇게 가게를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직접 마련 해주셔서 감사하고 친구들하고 번 돈으로 놀이공원에 같이 여행 가고 싶어요.
▶ 이수연 / 세종 도원초등학교
플리마켓 해서 너무 좋고요. 그 다음에 번 돈은 용돈으로 쓸 거예요.
▶ 정예담 / 세종 도원초등학교
플리마켓에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 쌓고 친구들이랑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것 같아요.
플리마켓으로 번 소중한 돈으로
간식을 사먹겠다고 했던 학생들이 찾은 곳은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푸드코트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메뉴들만 골라 골라 골라서~
학부모님들이 정성껏 만들어 판매한 건데요.
어린이 손님들 입맛 저격 대성공인 것 같죠!
▶ 박서하 회장 / 세종 도원초등학교 학부모회
저희 도원초 사랑․나눔 바자회는 학교와 학부모와 아이가 같이 화합하며 경제 활동도 배우고 여러 가지를 체험해 보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입니다.
저희는 해마다 부스에 나라사랑 관련돼 있는 아이템을 하나씩 넣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독도사랑’을 모티브로 한 독도사랑 배지 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독도 관련 기관에 저희 도원초등학교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입니다. 저희가 그 외에 음식 부스나 다른 체험 부스에서 나오는 수익금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플리마켓을 통해 아나바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본 사랑나눔 바자회!
이번 바자회의 마무으리~~는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었는데요.
무대에서, 또 객석에서
신나게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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