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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학교·학원 휴업 이어져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5-06-04 19:14:41

조회수2,312

문화/건강/과학

앞선 보도 내용처럼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되던 80대 남성의 사망소식이 퍼지면서, 메르스의 공포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아이들 걱정이 커지면서 대전 지역 학교와 학원가들이 임시 휴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혁기잡니다.

 

지난 3일 오후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80대 남성은 2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전지역 첫 메르스 확진환자인 40대 A씨와 지난달 말 같은 병실에 같이 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종혁 기자
대전에서 3차 감염자 발생으로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지역 각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휴교와 휴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11곳, 특수학교 1곳, 유치원 4곳 등 41곳이 4일에서 5일까지 이틀간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충남과 세종도 각각 41곳과 18곳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일정을 잡아놨던 체험학습과 수학 여행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해 메르스 경보가 해제가 될 때까지 휴업 연장을 희망했습니다.

 

▶한상화 / 대전시 중구 문화동
지금 메르스가 유행하고 있고 확산되고 있어서 불안한 마음이 큰데 학교에서 이틀 정도 하긴 하는데 그거보다 길게 메르스가 잠잠해질 때까지 휴업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학교 다음으로 아이들이 자주 찾는 학원들도 마찬가지

방과 후 찾은 아이들로 시끌벅적해야 할 태권도장도
학교에 이어 임시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자녀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요청 등이 들어오면서 대부분의 학원들도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송원 관장 / ‘ㅇ’태권도
태권도 건물에 9개의 학원이 있는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 결과 아이들이 학교에서 휴교하는데 학원까지 오게 되면 연관성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휴원을 결정했습니다.

 

점차 늘어가고 있는 확진 환자에 사망환자까지 발생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들

메르스가 확산되며 임시 휴업의 학교들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영상 취재:김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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