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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VS FC서울 1:2 로 역전패..투지는 살았다

기자윤병철

등록일시2015-06-11 13:25:47

조회수5,399

사회/스포츠

어제 벌어진 대전시티즌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아쉽게도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후반 30분까지 서로 치고 받는등 치열한 경기를 펼치다, 황인범의 한 골로 홈 첫 승리를 넘봤습니다만, 막판 집중력 저하로 연달아 두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계속된 경기에 대전 선수들이 지칠 법도 하지만, 투지는 살아 있었습니다. 취재에 윤병철 기잡니다.

 

랭킹 2위를 노리고 대전을 찾은 FC서울.
박주영과 정조국이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빈 반면, 대전은 김상필이 경기 전 급부상으로 이강진이 투입되는 등 수비라인에 급격한 혼선이 있었습니다.
체력안배 차원에서 공격수 아드리아노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전은 서울의 공세에 몸을 던져 막으며 골문을 지켰고, 때때로 슛을 날리는 등 전반전을 버텨냈습니다.
 
▶ 문준환(3학년) / 대전동아마이스터고
“제가 현재 고3인데, 공부를 제쳐두고 K리그를 열심히 응원하러 왔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대전시티즌 38번 이강진 선수입니다. 투지가 너무 넘치고, 지더라도 그 끈기있는 모습이 정말 좋습니다.”


▶ 이세영(3학년) / 대전동아마이스터고
“오늘 솔직히 서울이랑 해서 질줄 알았는데, 너무 박진감 넘치고 오히려 이길 것 같아서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제가 대구 출신이지만 대전서 학교를 다니고 있기에 대전시티즌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대전시티즌 파이팅!”
 
후반전 7분에 아드리아노가 그라운드에 나서면서 서울의 수비망을 흔들었습니다.
서로 아쉬운 득점 찬스를 주고받으며, 대전시티즌의 투지가 살아 올랐습니다. 
12일 경기 동안 4경기를 치르느라 지칠 법도 했지만, 자주빛 전사들은 열심히 치고 달렸습니다.

그러다 후반 39분, 대전청년 황인범이 때린 슛이 안 열리던 서울의 철문을 깨뜨렸습니다.
갑작스런 골소식에 팬들은 환호했습니다.

 

▶김영재 / 대전 갈마동
“우리 대전시티즌 루키 황인범 선수입니다. 오늘 시즌 2호 골인데, 오늘 이길 것 같습니다. 대전시티즌 파이팅! 황인범 화이팅!”


▶김민성(3학년) / 대전유평초등학교
“가장 중요한 시간대에, 거의 끝날 때라서 더 재미있고 실감나요.”

 

그러나 기쁨도 잠시.
4분 뒤 서울은 에벨톤이 헤딩슛으로 한골, 연이어 윤주태가 낮은 킥으로 두골을 가로챘습니다.
홈 첫승을 기대했던 대전은 마지막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최문식 감독 / 대전시티즌
“기존의 선수 구성이, 부상을 접하고 난 다음에 경기를 바로 투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고...경기를 지고 이기고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선수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하려는 그런 모습이, 가장 근본적인 축구에 대한 자세입니다.”
 
이제 막 교체된 사령탑, 3일 만에 찾아오는 연이은 사투, 그리고 부상당한 선수들.
대전시티즌의 상황은 이렇게 좋지 않지만, 매회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윤병철 기자 / CMB대전방송
이번 경기를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가 거듭될수록 대전시티즌의 투지가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CMB뉴스 윤병철입니다.

 

(영상취재 백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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