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했지만, 지난 주말 한밭수목원과 엑스포시민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산책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 현장에 이봉하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만물이 소생한다는 요즘 봄을 느끼기에 망설여지지만, 피부로 못 느끼고 있습니다, 바로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만 있기에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예전 이맘때쯤이면 지금 한참 벚꽃 구경에다 봄 행락철이지만
지금은 가족과 지루함을 달래려고 가까운 한밭수목원에는 많은 시민이 산책을 즐기며 가족과 연인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임미숙 / 대전 서구 태평동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너무나도 걱정도 많이 되고 밖에 외출도 삼가게 되니까 생활하기가 답답함이 있어서 오늘 사랑하는 손녀와 함께 야외에 나왔습니다. 아이들도 마음껏 밖에서 놀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오늘 주말을 맞이해서 손녀와 나와서 바깥 공기도 쐬고. 자연도 바라보면서 너무나도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주말 한밭 수목원에는 많은 시민이 나와 신선한 봄바람을 마시며 호수에는 봄에서 잠을 깬 물고기와 나무에는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또한 엑스포 시민광장에는 어린이들이 자전거 타기, 전동 킥보드 타기 등 휴일에 봄 내음을 맞으며 많은 시민은 운동과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 이윤지
오늘 엑스포 시민광장에 나와서 친구들이랑 롱보드 타고 놀아서 좋고. 빨리 학교 개학해서 친구들 만나면 좋겠어요.
▶ 이봉하 / 시민기자
끝으로 2주 후 초·중·고 학생의 개학일입니다.
앞으로 2주가 최대의 고비이니 손 씻기, 기침 예절, 종교행사 및 집단행사를 자제해 주기 바라며, ‘2m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CMB 시민기자 이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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