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에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기획보도 <4·15 총선을 뛰는 사람들>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시간엔 세종 을 선거구의 특징과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해 봅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등 원도심과 고운,아름,종촌동 등 신도심이 섞인 세종 을 지역
교통과 지역 내 균형 발전이 최대 현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강준현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강 후보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김병준 후보가 나섭니다.
김후보는 조치원읍에 세종시청 2청사를 건립하고, 북부지역에는 철도산업단지를 짓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 김병준 후보 / 세종을 (미래통합당)
경제가 몹시 어렵습니다. 정부가 실정을 많이 했습니다. 실정을 했다기보다는 애초에 계획이나 방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외교·안보도 몹시 어지럽고 또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좌우 대립이라든가 분열 양상이 심합니다. 적폐다 머다해서 건들지 말아야 할 것을 너무 많이 건드렸죠.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했습니다. 그리고 세종시와도 관련돼서 애초에 가졌던 세종시의 꿈이 있었습니다. 미래의 문이라고 할까요. 미래를 여는 도시로서 성장하기를 바랐는데 지금 전혀 그렇지 않고 대전에 베드타운 현상이 나타나고 불균형도 심하고 이 모든 것을 시정하기 위해서 출마를 했습니다.
민생당에서는 정원희 후보가 나왔습니다.
정 후보는 연서면 군용 비행장을 이전하고 국회세종의사당과 대기업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 정원희 후보 / 세종을 (민생당)
안녕하십니까. 기호 3번 정원희입니다. 저는 세종에 균형발전을 위해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지금 읍면 지역과 동 지역이 너무 차이 납니다. 동 지역은 많은 발전을 했는데 읍면 지역은 상당히 낙후돼 있습니다. 그 낙후된 이유가 뭐냐면 월하리에 군용비행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군용비행장을 타지로 옮기고 그곳에 세종 국회의사당, 대기업을 유치해서 읍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정태준 후보가 나섰습니다.
정 후보는 임대아파트 공급 확대와 출산 시 최대 5천만원 지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 정태준 후보 / 세종을 (국가혁명배당금당)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호 7번 정태준입니다. 우리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지역개발은 더는 하지 않고, 그 예산을 아껴 주민들께 나눠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18세 이상에게 매월 150만 원씩을 평생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으로 18세 이상에게 1인당 무조건 1억 원을 지급하겠습니다. 셋째 결혼수당으로 1억 원 주택 자금 2억 원 무상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녀 출산 때마다 출산 수당으로 5천만 원을 지급하겠습니다. 우리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151석을 확보해야 이런 정책을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를 통해 반드시 혁명을 이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임성준 영상취재 김형기)
세종 북부 지역은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남부지역 신도심에 비해 개발이 더딘 지역으로 여야 후보들은 저마다 원도심 불균형 발전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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