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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고 ‘한화이글스’ ․ ‘대전시티즌’, 상반된 성적

기자박성원

등록일시2015-06-11 19:42:34

조회수6,393

사회/스포츠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두 구간 모두가 대전을 연고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두 구단의 시즌 성적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연이은 역전승을 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고, 대전시티즌은 연이은 역전패를 하며 팬들을 아쉽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구단 모두가 대전이 고향인 만큼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박성원 기자입니다.

 

대전시티즌이 또 한번 대어잡기에 실패했습니다.

10일 저녁 FC서울과 격돌하며, 후반 35분 황인범의 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43분과 44분 상대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1-2로 패했습니다.

대전이 리그 상위권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도 역전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최근 치른 5번의 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한 대전은, 네 번의 패배를 모두 1-2 스코어로 졌고, 이 가운데 세 경기는 선제골을 넣은 뒤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 같은 연이은 역전패는 선수들의 체력 보강뿐 아니라 선제골을 넣고도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갈 수 있는 정신력 보강도 필요해보입니다.

 

▶ 김영철 해설위원 / CMB스포츠 프로축구
“선수들이 막바지에 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다 보니까... 수비의 안정감이 떨어지고, 서로의 조직력이 흐트러지면서 결국에는 실점하는 모습을 보이며 최근 역전패를 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약체 팀의 한계라고 봐야할까... 마지막까지 버티지 못하는 그런 모습들이...”

 

대전시티즌의 연이은 역전패와는 달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연이은 역전승을 거두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화는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신성현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7-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5번의 경기결과 4승 1패, 이 가운데 4승을 모두 역전승을 거둔 한화이글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꼴지를 기록하며, 한때 시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가 싶었던 한화이글스는 지난해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연이은 승리를 거두며 이미 30승을 넘어섰고, 심지어 가을 야구까지 가지 않겠느냐는 기대감까지 갖게 하고 있습니다.

 

▶ 이중화 해설위원 / CMB스포츠 프로야구
“선발팀이 안정되다 보니까 초반 실점을 하더라도... 어차피 한 경기를 하다보면 2~4번의 공격 찬스가 옵니다. 선발팀이 안정됐기 때문에 공격력에서 한 번의 기회만 잡으면 금방 역전할 수 있는 타력이 있기 때문에...”

 

대전이 고향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과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두 구단의 성적은 확연히 다르지만, 대전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 이중화 해설위원 / CMB스포츠 프로야구
“2015년도에 1부 승격을 했는데, 기대 이하로 팀 성적이 하위권에 처져있지만, 한화이글스의 기를 받아 대전시티즌이 파이팅해서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고요. 대전 시민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대전시티즌 선수들이 파이팅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합니다.”

 

▶ 김영철 해설위원 / CMB스포츠 프로축구
“대전에서 한화이글스 프로팀이 있고, 또한 대전시티즌 프로팀도 있지만, 대전의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한화이글스도 많은 응원을 해주셔야겠고, 대전시티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경기가 있을 때에는 축구장에 오셔서 선수들과 같이 한 몸이 되어서 마음껏 응원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성적이 우수한 구단에게는 박수를, 성적이 좋지 못한 구단에게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이 더욱 필요합니다.

 

CMB뉴스 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백경현, 영상디자인 : 황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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