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대전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 '이례적 폭등'

기자유가연

등록일시2020-05-22 17:38:21

조회수5,688

교육/경제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난해 대전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는데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평균 아파트 가격이 2년 연속 하락한 반면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은 이레적인 폭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대전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8.1%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위인 서울의 1.1%보다 7.4배 높은 수칩니다.

2018년 하반기부터 빠르게 오르던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까지 이례적인 폭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이러한 대전지역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정상범위를 넘어섰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이례적인 폭등의 원인으로
세종시 부동산 규제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를 지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기에 더해 외지 투자자들의 대거 유입과 그에 따른 현지민의 추격매수가 주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서용원 지부장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정말 가격 상승을 넘어서 폭등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작년부터 지금 가격이 폭등했는데요. 그 요인을 보면 대전 시민들로는 한계가 있고 외지인들이 대전에 집중적으로 투자자들이 들어오다 보니까 그 요인이 제가 봤을 때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하고요. 거기에 이제 현지민들이 추격으로 매수에 가담하다 보니까 그 상승 폭이 더 커졌다고 보는 거죠. 여기에는 아파트를 사면, 또 재건축 입주권이나 분양권을 사면 돈이 된다는 어떤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 같고요. 반면에 세종시 같은 경우에는 규제지역으로 몇 년째 규제가 되고 있지만 대전지역은 투기 세력이 들어와서 투자하는 데 있어서 그런 규제가 없다 보니까 그거에 대한 풍선 효과가 크지 않았느냐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는 유성구과 서구에 집중돼있던 투자수요가 앞으로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신축과 재건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실제로 현재 개발특구로 지정된 대덕구 연축동의 경우, 불과 일주일 사이에 5천만 원 이상 호가가 올라간 상황입니다.

▶ 서용원 지부장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
앞으로 전망은 기존 아파트보다는 제가 봤을 때 재건축지역이라든지 재개발 지역 쪽으로 아마 투자자들이 그쪽으로 몰릴 확률이 좀 높고요. 그 다음에 기존에 이미 분양이 돼서 입주하고 있는 물량들을 보면 실소유자들보다는 어떻게 보면 투자 쪽으로 매입을 해놓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전세 물량이 생각처럼 그렇게 빨리 소진되지 않고 있는 걸 비교해봤을 때 앞으로 대전 아파트 가격은 기존 아파트 가격보다는 신규 아파트나 재건축 아파트 쪽으로 몰릴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취재기자 유가연)

내 집 마련이 허황된 꿈으로 추락하는 시대.

투기세력 유입 억제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뚜렷한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CMB뉴스 유가연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동구 #대전중구 #대전서구 #대전대덕구 #대전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아파트값 #상승


[Copyright (c) by cmbdj.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사진제목
대전시 민선 8기 약속사업 추진율 53.7% 이채령 기자 [2024.04.26] [3,266]

[아나운서]민선 8기 대전시의 공약 추진율이 53.7%로 나타났습니다.[기사]대전시의 점검 결과 민선 8기에 약속한 87개 사업 가운데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등 15개 사업은 완료 및 지속 추진 상태로 확인됐습..more
대전시-베트남 빈증성, 경제교류 협력방안 논의 이채령 기자 [2024.04.26] [3,456]

[아나운서]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와 19년 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해 경제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기사]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와 대전기업 진출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고..more
대전동문초등학교, 유남규 탁구감독 초청 교육 기부 박현수 기자 [2024.04.26] [3,150]

[아나운서]유남규 탁구감독이 대전동문초등학교에서 일일강사로 교육 기부를 진행했습니다. [기사]이번 교육기부는 늘봄학교의 조기 안착을 위해 진행됐으며,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음악줄넘기, 종합스포츠 ..more
오선정의 힐링 테라스, 30일 오전 8시 본방송 배지훈 기자 [2024.04.26] [3,154]

[아나운서]CMB 건강정보 프로그램, 오선정의 힐링 테라스가 30일 오전 8시 본방송됩니다.[기사]지난 시간에는 골반 측굴이 나타나는 원인을 알아보고, 골반 불균형과 골반 측굴 완화하는 교정요법에 대해 알아봤다..more
2월 출생아 수 역대 최소… 세종 16% 급감 이채령 기자 [2024.04.26] [3,345]

[아나운서]2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감소세가 나타났습니다.[기사]통계청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1만9천여 명으로 통계작성이 시작된 이후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 명 밑으로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