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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했던 배춧값 안정세… 올해 김장 적정 시기는?

기자안혜리

등록일시2020-11-04 17:41:13

조회수4,392

정치/행정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한동안 배춧값이 1만 원 넘게 치솟으면서 다가오는 김장 어떻게 하셔야 할지 걱정 많으셨죠. 하지만 요즘 배춧값이 다시 안정화되면서 걱정 조금 덜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올해 재료값이 적게 들 수 있는 김장 적정시기 안혜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다가오는 김장철에 
시민들은 알타리 무와 배추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신중하게 고르고 있습니다.

▶ 김춘심 / 대전시 중구 태평동
지난주에 여기서 절임배추로 세 박스 주문을 했고, 이번에는 알타리 하고 무 좀 사서 김치 담으려고 왔어요.

▶ 박순신 / 대전시 서구 복수동
김장하려고 근데 가격이 옛날보다 많이 떨어졌네요. 더 떨어지면 좋고... 

c.g> 긴 장마와 태풍으로 채솟값 급등… 9월, 배춧값 ‘1만 원대’ 

지난 9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여파로 채소와 과일 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배춧값은 1만 원이 훌쩍 넘으면서 금추라고 불릴 만큼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현재는 한 포기에 2천 원 대.
한 달 전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가격이 저렴해졌습니다. 

다행이도 가을배추가 시장에 많이 풀리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찾은 겁니다.

▶ 서진석 대리 / ‘ㅎ ’ 마트 농산물팀
배추 가격이 (추석 때는) 한 8천 원 대 포기 당 8천 원 정도 했는데 지금은 2천 원 대 그 정도 하고 있으니까 많이 내려간 거죠. 아무래도 (추석 때는) 가격대가 크다 보니까 주춤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배춧값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김장에 필요한 건고추와 고춧가루 같은 양념류 채소 가격은 
작황 부진으로 여전히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 하대현 / (사)한국물가정보
올해는 주재료인 채소류뿐만 아니라 부재료인 양념류도 역시 많이 올라 전체 김장비용 상승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김장 양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춧가루는 품목 중 가장 상승폭이 컸는데요. 지난해에는 생육 여건이 좋아 근 몇 년 중 가장 저렴했지만 올해는 길었던 장마로 생산량이 급감했습니다. 반면에 주재료인 배추, 무 등은 가격이 많이 내렸습니다. 특히 9월 초 포기당 1만 5천 원까지 올라 금추로 불렸던 배추는 추석 이후 상품의 질은 좋아지면서도 4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물가정보에 따르면 11월 중순이 김장 적정기로 예측했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김장을 준비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올해는 작년보다 배추 출하량이 많아 
현재 가격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김장 비용은 주재료와 부재료값 상승으로
20포기 4인 기준 35만 원에서 40만 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하대현 / (사) 한국물가정보
저희가 지난해 같은 경우는 배추 20포기 정도 담는데 2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 김장비용을 예상했는데 이번에는 부재료나 주재료가 둘 다 상승 가격으로 있어서 10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 상승될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취재기자 안혜리 영상취재 임재백) 

이르게 찾아온 추위 때문에 김장을 서두르는 가정이 많은 올해.

정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비용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상승폭이 큰 양념류는 정부 비축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며,
김장 채소류를 사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안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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