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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직접 설계,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탈바꿈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21-07-05 17:47:54

조회수5,714

교육/경제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북 카페처럼 바뀐 학교 도서관과 육각형의 책상과 의자 등 요즘 학교 공간들이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획일화된 학교 공간이 아니라 학교마다 개성을 살린 다기능 복합공간들로 변신하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2개교가 사업에 참여해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김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학교 중앙 계단 

한쪽 벽면에 깔끔하게 정리정돈 된 서가가 눈에 들어오고

옆에는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눕니다. 

계단이 단순 오르내리는 용도에서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독서나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북 카페식으로 꾸며진 열람실과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한켠에 들어섰습니다.

도서관이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또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학생들도 밝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도서관이 마음에 듭니다. 

▶ 조강희 / 논산 대건고등학교
제가 이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 것은 시험 기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반 아니면 마땅히 공간이 없었는데 이러한 학습공간이나 쉴 공간이 생기면서 학생들이 더 집중할 수 있고, 더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그때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스마트 팜이나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를 할 때, 이쪽이나 저쪽, 토론할 수 있는 공간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던 경험이 있는데 그것이 저에게는 큰 체감이 되었고,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충남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학교공간혁신.

일명. 감성꿈틀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공간들입니다. 

공급자 중심의 획일화 된 학교 공간을 다양한 수업과 놀이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입니다. 

학교 공간을 새롭게 꾸미는 일은 학생과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학생들 스스로 본인이 다니는 학교에 애정을 갖게 된 점이 가장 큰 효과입니다. 

▶ 최재영 / 논산 대건고등학교
제가 아이디어를 낸 공간은 4층에 있는 기존에 직사각형 형태에서 각진 육각형으로 바꾸자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원래 교실이 딱딱한 사각형으로 되어 있는데 제가 교실을 색다르게 만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냈었는데 실제로 구현이 되니까 조금 더 애정이 가고 수업을 할 때마다 떠오르는 거 같았습니다. 또 저희가 학교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정말 의미 있는 활동인 거 같습니다. 

감성꿈틀 사업은 학교가 학습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미래교육 기반 구축에 초석이 되고 있습니다. 

▶ 김용상 교사 / 논산 대건고등학교
일단 학교혁신공간 사업이라는 것은 단일적인 사업으로 가치보다 학교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스마트 환경 구축 그리고 AI 기반 조성.
여러 가지 것들이 조성이 될 때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모든 프로세스 안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미래 학교 구축을 위해서 같이 융합적으로 만들어 질 때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 시작해 올해까지 3년 동안 충남지역에 70개교가 감성꿈틀 사업에 참여했는데

충남도교육청은 2022년도에도 40개교를 대상으로 학생 중심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 김지철 / 충남도교육감 
미래 교육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상상력과 창의력, 융합적인 부분이 필요합니다. 그런 것들을 학생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함으로써 창의융합적 사고도 키울 수 있다는 것, 상상력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또 하나, 본인이 사용하는 교실을 설계하는데 참여하면서,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고 민주 시민 의식을 갖게 된다는 것이 기대되고 특히 코로나19가 1년 반 정도 계속되면서 우울감이 있는데 공간이 다양하고 창의적이고 색감자체도 달라지면서 우리 학생들의 심리·정서면에서도 밝아지고 활기차지는 이러한 부분들이 실제로 만들어진 학교에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직접 증명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삶의 터전인 학교 

(취재기자 김종혁, 영상취재 김형기)

성냥갑처럼 판박이였던 학교 공간들이 학교 구성원들의 손으로 창의성과 감성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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