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이양기 보급으로 손 모내기가 사라진지 오래됩니다,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손 모내기하는 현장을 이야훈 시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이야훈 시민기자 / 프리랜서
푹푹 빠지는 진흙속에서 다리를 옮기는 일만도 만만치 않습니다. 허리를 반복적으로 굽혀 못줄에 눈금을 맞춰 / 하나하나 정성껏 심는 작업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서툴렀지만 어느 새 400여평의 논에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환경의 날을 맞을 맞이하여 금산 희망의 언덕에서는 금산 간디학교 중.고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손으로 느끼는 생명 친환경벼농사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갖었습니다.
▶ 류상현 대표 / 희망의언덕
잊혀가는 농법 손 모내기를 우리 학생들과 같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친구들이 안 해 본 일인데도 아주 잘해요. 선생님들이 아주 최적화된 분들이라 지도도 잘해 주셔서 어른들하고 하는 행사보다 더 재미있고 흡족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내기가 처음인 학생들은 마치 수영장에 들어 온 것처럼 옷에 흙탕물이 묻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신이 났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서 동네 어르신께서 멋진노래 한가락을 뽑아냅니다.. 모내기 중간에 먹는 새참은 어떤 음식과 비교 할 수 없습니다.
▶ 정신지 / 금산간디학교
시골 처음 왔는데 이런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어른이 항상 하시는 걸 볼 때마다 힘드시겠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런 경험을 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 손지호 / 금산간디학교
열심히 힘들게 심어야 되는 것을 보고 조금 더 약간 음식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습니다.
▶ 박재하 / 금산간디학교
모내기 처음 해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힘들어서 놀랐고 제가 먹는 쌀들이 이렇게 힘든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이충희 교사 / 금산간디학교
(오늘 무엇을 느꼈나요?) 역시 일은 사람들과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닙니다.
손으로 느끼는 생명 친환경 벼 농사 손 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봤습니다. 오늘 금산간디학교 학생들이 지금 이렇게 모내기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미소도 띄우고 있지만 허리는 자꾸 손으로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학생들 소감 한번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늘 모내기 처음 왔어요? 그전에 해봤어요?
▶ 현장싱크
처음 왔어요.
(오늘 해보니까 소감이 어때요?)
좀 재밌는 거 같긴 한데 조금 힘들어요.
(어떤 부분이 힘든 것 같아요?)
어렵기도 하고 어렵지는 않은데 다리도 아프고 덥기도 하고…
(앞으로 밥 먹으면서 어떠한 생각하면서 밥을 먹을 거 같아요?)
이렇게 쌀을 만들어주신 농부 마음 감사하면서 남기지 않고 먹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은 오늘 그전에 모내기해봤어요, 아니면 처음이에요?)
한번 해 봤어요.
(오늘 모내기 하는 소감 어때요)
재밌어요.
(오늘 모내기 심으면서 마음속에 어떤 느낌이 들었어요)
감사하는 마음 가져야겠어요.
▶ 이야훈 시민기자 / CMB대전세종충남시민기자단
네 그렇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비록 허리 아프고 다리는 아프지만 가슴속에 오는 느낌만은 감사하며 밥한톨 남기지 않고 감사하며 먹겠다라는 소중한 체험을 지금 얻고 가는 것 같습니다 손으로 느끼는 생명 친환경 벼농사 손모내기 체험현장에서 CMB시민기자 이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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