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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행복을 꿈꾸다

기자조선구 시민

등록일시2021-07-30 17:17:17

조회수4,445

사회/스포츠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도시를 떠나 한적한 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일상과 행복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가족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조선구 시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조선구 시민기자 / 프리랜서

기자가 차를 타고 북대전 톨게이트를 지나 목적지인 논산시 벌곡면의 한 농장에 도착하기 까지 40여분 걸렸습니다. 

C.G> 도시에서 직장 생활하며 농촌에서 여가 생활 

농장 주인이 지인들을 초청하여 감자를 수확하고 있었습니다. 

대전에 있는 대덕연구단지가 생활근거지이고, 일주일에 세 번 이곳에 오는데, 농사일을 시작한지는 17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 김창규 
주말에 두 번 주중에 한 번 3일 정도 이곳에 옵니다. 2004년에 여기에 집 짓고 땅 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7년 정도 됐네요. 오늘은 감자 캐는 날입니다. 감자가 두 줄입니다. 줄기를 먼저 뽑아내서 치울 겁니다. 다음에는 비닐을 걷어내고 감자를 캡니다. 

감자를 캐다 보면 노다지를 발견하는 느낌이고, 소중한 체험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한편 농사일이 힘든 줄 알게 되고 감자요리를 기대하는 지인도 있었습니다.

▶ 전영숙 
저희는 이 농장 때문에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고구마도 캔 적 있고요, 감자도 캐고요. 이러면 노다지를 줍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로 재배하는 작물은 감자, 고구마, 대파, 양배추, 콩 등 열다섯 가지 정도 된다고 하며, 연구직에 종사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곳에 와서 농사일을 하다보면 시름을 잊고, 자신이 키운 농산물을 직접 요리해 먹으니 더 맛있어서 그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말합니다. 

▶ 김창규 
연구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조금 받는데 여기 와서 땅 파고 특히 곡괭이질을 하면 잡념이 없어집니다. 내가 농사 지어 먹는 것이 더 맛있어요. 그것이 제일 큰 즐거움이고요.

밭에서 캔 감자로 채를 썰어서 감자전을 시식해 본 한 지인은, 이 농장을 다녀가면 마음이 힐링 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 이행우 
음 바로 이 맛이야. 여기만 다녀가면 힐링 되는 기분을 많이 느껴요.

도시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일주일에 이삼일 농촌생활을 하게 되면 정신건강에 좋다고 말했습니다. 

▶ 김창규 
저는 돈벌이로 생각하지 않고 즐기러 온 겁니다. 저같이 스트레스 받고 사는 사람들이 이틀 사흘 이렇게 와서 농촌 생활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풀 때 좋아서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 된 요즈음 도시생활의 불편함을 시골에서 해소하고,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생활현장에 나아감으로써, 균형 있는 삶을 영위해 나가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도 바람직해 보입니다. CMB 시민기자 조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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