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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의 사람과 세상]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 남상현 본부장, 어르신의 삶의 보람과 행복이 되는 노인일자리 창출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21-08-02 17:47:59

조회수4,031

정치/행정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 송하영의 사람과 세상, 이번 시간에는 정책 환경의 변화 속에서 어르신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헌신해 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 남상현 본부장을 만나 봤습니다.
김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역의 각계 인사들을 만나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CMB토크프로그램, 
송하영의 사람과 세상.

이번 시간에는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에 힘쓰고 있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 남상현 본부장이 함께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화 사회로 돌입하고 있는 충청권

2026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가 필요했습니다. 

남상현 본부장은 어르신들의 기회 확산을 위해 기업들을 방문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 남상현 본부장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
기업체를 만나면 정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정부기관이라고 하는 곳도 있고, 저 사람들이 우리를 안 좋게 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곳도 있었습니다. 신뢰가 가장 먼저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인사를 하고 기업이 원하거나 공공기관이 원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괜찮은 어르신들을 양성해서 이 분들이 처음에 가서 잘해야 다음에 또 들어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런 구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저희 개발원에서 가장 큰 역점 사업입니다.

경비. 청소 건물 관리 위주로 노인 일자리가 한정돼 있었고, 
인식 부족으로 어르신들의 참여율도 저조했습니다. 

▶ 남상현 본부장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인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어르신을 뽑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어디서 뽑아야 할지, 어떻게 뽑아야 할지도 몰랐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홍보하러 보문산 입구에서 등산하는 분들에게 팸플릿을 나눠드렸습니다. 그래서 다리 밑에서 윷놀이하는 분들이나 등산하러 다니시는 분들에게 줄 수 있게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는 곳을 찾아다니는 것도 일이었습니다.

매년 개최된 노인 일자리 박람회로 점차 인식이 개선됐고,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협조로 다양한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 창출됐습니다.   

이제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 희망이 줄을 있고 있습니다. 

▶ 남상현 본부장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
저희가 1년에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보면 9만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대기자들도 많습니다. 하시고 싶어 하는 분들도 거의 그 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저희가 소득분이나 건강이나 이런 것들로 따지면 참여하고 싶은 분들이 있지만 다 참여하실 수가 없고, 매일 매년 어르신들에게 혼나고 있습니다. 예산이 한정돼 있어서...

남상현 본부장은 어르신의 삶의 보람과 행복이 될 수 있는 이상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 남상현 본부장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
어르신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행복하게 나올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제든지 일을 하면서 측은한 마음도 있어야 하고 옳고 그름의 마음도 있어야 되고, 이러한 것들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생각하듯이 내가 혼자 숨 쉬고 혼자 걷고, 혼자 먹고 말할 수 있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이잖아요. 어르신이 일자리를 통해서 자꾸 움직이면서 건강하게 하루를 웃으면서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돈에 많고 적음을 떠나서 그게 가장 이상적인 일자리이지 아닌가... (생각합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활기찬 고령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남상현 본부장 

1000만 개 노인일자리와 적극행정을 통한 혁신성과 창출을 꿈꾸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 남상현 본부장의 자세한 이야기는 송하영의 사람과 세상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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