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주부 9단 명숙이의 맛집천하, 우리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지역의 숨은 맛집을 함께 탐방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이주민들의 한국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전다문화센터 김성식 센터장을 만나봤습니다.
보도에 정원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지역의 새로운 맛집과 함께
초대 손님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소개하는 명숙이의 맛집천하.
이주민 문화 장벽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전다문화센터 김성식 센터장과 함께했습니다.
대전다문화센터는 유학생과 결혼이주여성 등에게
한국어 교육은 물론
원활한 적응을 위해 요리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김성식 센터장 / 대전다문화센터
대전다문화센터는 모든 외국인들, 결혼 이주 여성부터 유학생, 노동자, 난민 그리고 북한에서 탈북하는 분들까지도 폭넓게 다루는 기관입니다. 어떻게 하면 한국에 잘 적응하고,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행복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여기에 집중해서 여러 가지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김성식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회 통합과 한국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습니다.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다문화 시민' 교육도 진행해
다문화 가정 인식변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 김성식 센터장 / 대전다문화센터
대전에는 약 2만 7천여 명이 거주합니다. 우리나라에 8개 도와 7개 광역시가 있습니다. 제주도까지 포함하면 9개 도가 되는데 그중에서 다문화가 가장 적게 머무는 곳이 대전입니다. 그 정도로 다문화 가정이 살기에 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식 교육을 위해서 그리고 다문화 이해 교육을 위해서 대전 관내에 있는 초등학교에 가서 '다문화 이해 시민'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주민들에 대한 교육이 제한된 상황.
대전다문화센터는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센터장은 어려워진 여건 속에서도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돌보는 것은 물론
시민 교육을 통해 이주민 차별을 없애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김성식 센터장 / 대전다문화센터
코로나19 때문에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코로나19 감염을 더 무서워합니다. 방문하는 것을 매우 꺼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본인들의 나라와 우리나라 방역체계가 같지 않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질병을 더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대면 프로그램 진행은 못하고, 온라인을 통해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남하고 대전권에서 우리 센터가 동포체류지원센터, 동포들을 지원하고 돕는 센터로 지정받았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서 더 많은 일들을 할 예정입니다.
이주민 차별과 문화 장벽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전다문화센터
(취재기자 정원기)
대전다문화센터 김성식 센터장의 솔직한 이야기는
명숙이의 맛집천하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CMB뉴스 정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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